2085만 명 중 6.7%인 139만 명이 총급여액 1억 이상!
연봉 1억은 하나의 상징적인 액수죠.
누구나 꿈을 꾸지만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1억이 과거와 좀 달라졌다고 해도요.
누구에게나 연봉 1억은 자랑할 수 있는 액수죠.
연말 정산으로 보는 건 가장 확실한 데이터입니다.
근로 소득자가 연말 정산 신고를 통해 밝힌 내용이니까요.
23년 귀속 근로 소득 연말 정산 신고한 사람은 총 2085만 명입니다.
이 중에서 평균 총급여액은 23년 기준으로 433만 원입니다.
19년에 374만 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신고한 사람 중 1억 초과 신고한 사람은요.
23년 기준으로 139만 명입니다.
전체에서 6.7%가 1억을 넘게 신고했습니다.
19년에 85만 명인 4.4%였는데요.
신고한 사람도 늘긴 했지만 1억 초과도 상당히 늘었네요.
소득의 양극화라는 표현을 하는데 여기서도 적용되는 걸까요?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눈다면요.
3천만 원 이하가 전체에서 45.3%입니다.
3천에서 5천 사이가 25.9%고요.
5천만 원 이하가 전체의 71.2%입니다.
거의 대다수 근로자가 5천만 원 이하를 번다는 뜻이죠.
실제로 거의 반은 3천만 원 이하를 벌고 있고요.
5천만 원 이상은 벌어야 근로소득을 볼 때 의미있는 금액이 되는 게 아닐까하네요.
전체 근로소득자 중에 3분의 1에 속하는 소득을 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5억 이상으로 벌고 있는 근로소득자도 2.1만 명입니다.
전체에서 0.1%에 해당하는데요.
진짜로 여기에 속하면 딱히 재테크도 할 필요가 없을 듯하네요.
근로소득으로 한 다면 울산이 평균 총급여액이 제일 높습니다.
울산이 4,960만 원입니다.
다음으로 서울이 4,797만 원이고요.
울산은 워낙 근로소득 비율이 높기도 하고 늘 1위를 하는 도시죠.
이렇게 볼 때 인구가 제일 많은데도 불구하고 서울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2위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서울로 가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해외 이민이 아닌 자본이민을 한다는 표현이 유행인데요.
그만큼 많은 자본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막상 자세히 보면 주식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24년은 최근 자료가 제외된 게 아닐까합니다.
거의 11월부터 해외로 가는 자금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는데 말이죠.
의외로 예적금도 생각보다 많은데 대부분 달러 예금이나 채권이 아닐까하네요.
가상 자산에도 제법 많은 돈이 나갔는데 23년에는 턱이 떨어질 정도로 많았네요.
최근에 코인이 상승하면서 또다시 많이 빠져나가지 않았을까합니다.
연말정산 신고를 토대로 한 데이터라 가장 정확하겠죠.
스스로 신고해서 연말정산을 받기 위한 것이니까요.
더구나 근로소득이면 따로 숨기고 할 것도 전혀 없을 테고요.
최소한 5,000만 원이상은 근로소득으로 벌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목표를 갖고 노력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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