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아기가 태어나자 세상 둘도 없는 보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두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가 시킨 것도 아닌데 두 고양이는 차례로 아기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는데요. 무엇보다도 잠든 아기 옆에 다가와 얼굴을 기대고 자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고양이 두 마리를 같이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아기 옆을 서성거리며 지켜주는 두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에서 잠든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걱정된 듯 쳐다보는 고양이 모습부터 잠든 아기 옆에 살포시 다가와 얼굴을 기대고 자는 고양이 모습까지 다양했죠.
무엇보다 두 고양이는 아기라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조심스럽게 아기에게 다가갔는데요. 사이좋게 아기랑 이불 덮고 잠든 고양이 모습 또한 심쿵하게 합니다.
평소 두 고양이가 아기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또 조심스럽게 행동하는지 짐작하게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보모 고양이 아닌가요.
사진을 찍어 올린 집사는 실제로 두 고양이가 낮에도, 한밤 중에도 함께 육아를 해주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죠.
두 고양이의 지극 정성 어린 도움 덕분일까. 아기는 고양이들과 허물없이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제법 자라서 고양이들과도 잘 놀고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 보면 아기를 무척 좋아하고 아낀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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