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 정도는 있어야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한다.
부자에 대한 개념은 무척이나 상대적입니다.
도대체 얼마가 있어야 부자인지 애매하죠.
얼마 정도의 자산이 있어야 하는지 부자라고 할 수 있는지 말이죠.
이에 대해 부자가 직접 답하는 게 제일 확실하겠죠.
남들이 볼 때 부자가 아닌 스스로 내가 부자라고 답하는 것이니까요.
얼마를 갖고 있어야 스스로 부자라고 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일단 KB금융에서는 금융자산 10억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부자라고 합니다.
이 정도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사람일지라도요.
막상 물어보면 자신은 부자가 아니라고 손사례를 치죠.
부자에게 물어볼 때 가장 많은 대답은 100억이었습니다.
총자산이 100억은 되어야 스스로 부자라고 인식한다는거죠.
이런 비율은 23년보다 24년에 더욱 늘었을 정도로 100억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는지 응답 비율은 늘었습니다.
23년에 비해 24년은 52.8%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늘었네요.
초자산가가 많아진 이유가 아닐까싶네요.
자산이 많을수록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50억 미만에서 껑충 뛴게 눈에 띄네요.
아마도 상대적으로 자산시장이 어려웠던 게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에서 부자가 된 원천은 여러가지 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최고는 일단 근로소득이고요.
다음으로 부동산투자입니다.
역시나 부자가 되는 정답은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요.
번 돈을 부동산투자로 불리는 게 한국에서 가장 확실하네요.
상속과 증여도 상당히 많은 걸 보니 부의 대물림이 결코 적지 않네요.
보통 종잣돈이 부자가 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보통 종잣돈 1억이 기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진짜 부자들이 이야기하는 건 평균 7.4억입니다.
종잣돈을 만든 건 평균 42세인데요.
10억 이상 종잣돈을 만든 부자는 평균 45세네요.
종잣돈을 볼 때 40대가 거의 대다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소득잉여자금이라는 개념을 말하는데요.
번 돈에서 모든 지출을 뺀 돈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남는 돈이 연평균 7.6천만 원입니다.
1억 원 이상인 사람도 27.5%나 되는데요.
연 평균 1천만 원 미만도 있으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할까요?
다만, 전체적으로 23년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점이 경기가 어려워졌다는 반증이겠죠.
부자도 부채를 활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부채도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채 규모가 평균 6.7억이라 다소 넘사벽처럼 느껴지네요.
총자산이 많을수록 부채도 더 많은데요.
자신의 자산 규모에 비례해서 부채를 쓰기 때문이겠죠.
어느 정도 부채는 부자도 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00억은 되어야 자칭타칭 부자라고 할 수 있네요.
그 다음이 50억이라는 거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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