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띠 을사년을 기념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북적이지 않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해돋이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부터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위치해 각각의 매력을 지닌 호텔과 리조트를 소개한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주요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는 탁 트인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해돋이 명소로 손꼽힌다.
부산에 위치한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객실과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해돋이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15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서 ‘2025 카운트다운 미드나잇 펍’ 이벤트가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광안리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1월 1일 자정에 진행되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 카운트다운 특별공연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새해 첫날 조식은 새해 일출을 맞이한 고객들이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식 메뉴는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특선 떡국이 추가돼 특별한 새해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고성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프라이빗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 객실 내에서 여유롭게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리조트 정원에서 이국적인 풍경 속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롯데리조트 속초
외옹치항, 대포항 등과 인접해 객실에서 푸른 바다와 일출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2025 럭키 뉴 이어(LUCKY NEW YEAR)’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라운지 커피 2잔, 워터파크 50% 할인권(최대 4인 가능), 9층에 위치한 R.9PUP 식사 20% 할인권 1매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3박 이상 연박 시에는 프리미엄 로브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럭키 뉴 이어 SNS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패키지를 통해 투숙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숙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2월 28일까지, 당첨자는 3월 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홈페이지와 롯데리조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 2인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 카시아 속초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가 오는 1월 1일, 2025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골든 호라이즌 (Golden Horizon)’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카시아 속초의 그랜드 오픈 이후 첫 새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으로, 호텔 내 26층에 위치한 ‘스카이 파크’에서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석한 투숙객에 한하여 따뜻한 어묵 국물이 담긴 한정판 호텔 텀블러가 제공되고, 금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동해 바다의 수평선을 함께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비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시아 속초의 전 객실 모두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2월 31일 투숙 한정으로 새해맞이 떡국 한 상이 조식으로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며, 4층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에서는 대방어 해체 퍼포먼스와 신선한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대방어 해체쇼’가 31일 오후 6시에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 오크밸리
강원도 원주의 고품격 복합 문화 리조트 오크밸리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빛낼 ‘2025 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피어오르는 운무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절경이 펼쳐지는 월송리 운치 라운지 광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긍정과 희망으로 미래를 맞이한다는 뜻을 담아 만든 5미터 크기의 초대형 작품 ‘희망새(HOPBIRD)’ 조형물 옆에 설치된 위시 트리에 새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을 적은 소원지를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부터, 황금빛 태양처럼 타오르는 화로의 온기와 달콤한 선율로 광장을 물들일 모닥불 버스킹 공연, 귀여운 희망새 미니 풍선을 함께 흔들며 다채로운 빛이 차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는 포토 타임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도록 리조트 객실 동에서 이벤트 광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 및 핫팩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광장 옆에 위치한 컨템퍼러리 다이닝 & 카페 공간 운치에서 컵 어묵과 호빵, 군고구마, 음료 등의 따끈한 계절 별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 위(WE)호텔제주
위(WE)호텔제주는 한라산 청정 숲에 둘러싸여 자연 그대로의 숲을 유지하고 있는 5성 호텔로 고요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제주의 겨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위(WE)호텔제주에서 저물어가는 한 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5년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행복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
제주의 청정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위(WE)호텔제주의 루프탑 ‘뜨레’에서 2025년 1월 1일 일출 시간에 맞춰 신년 소망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루프탑 ‘뜨레’는 제주의 청정 자연이 한눈에 담기는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행복한 새해를 다짐하는 신년 이벤트에는 ESG경영에 발맞춰 기존 라텍스 재질의 풍선이 아닌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풍선이 사용되며 따뜻함을 더하기 위한 어묵바 스테이션도 함께 운영된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제주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이라는 브랜드 이름처럼 야외 산책로와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구성돼 객실에서 편안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비치는 새해 일출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호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 및 음료, 핫팩, 담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새해 아침을 더욱 활기차게 맞이하고 싶다면 인근 표선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선라이즈 런’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호텔 1층 아트리움에서는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가 소원이나 원하는 문구를 어울리는 그림과 함께 손글씨로 작성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1월 한 달 동안 해비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체크인 시 포춘 쿠키를 증정하며, 럭키 드로우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가 새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2025년의 희망찬 시작을 다짐할 수 있는 2025년 새해 일출 패키지 ‘해피 뉴 이어 모먼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은 일출 감상이 가능한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랜딩 전망대 ‘천국의 계단’에서 신년의 정기를 오롯이 받고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제주신화월드 투숙객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따뜻한 음료와 에그 토스트를 제공한다.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되어 새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다.
■ 네스트호텔
서해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인천 영종도 용유 거잠포 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은 객실에서 전면 유리창 너머의 서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바다 전망의 디럭스 룸은 전면 유리창과 마주 보게 침대를 배치, 객실 침대에 누워 어슴푸레 밝아오는 해를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을 정도로 일출에 진심이다.
또한 조식을 즐기면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조식 뷔페가 제공되는 플라츠 레스토랑은 계단식으로 설계돼 전 좌석에서 통유리창을 통해 일출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계절 기온 변화에 따라 최적의 수온을 유지, 겨울에는 약 37도의 온수로 채워지는 야외 수영장에서도 일출을 조망할 수 있다. 투숙객은 1월 1일 일출 시각 야외 수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객에게는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객실 내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 호텔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눈길이다. 아차산과 한강을 아우르는 탁 트인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커힐은 새해 첫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스카이야드에서 투숙객과 웰니스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야드는 호텔 경내에서 가장 가까이 새해를 맞을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워커힐 특유의 아차산 절경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워커힐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에서도 조식을 즐기며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워커힐은 세계적인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반짝이는 새해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패키지 3종도 운영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스와로브스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샷글라스 세트와 크리스털린 기법의 볼펜 등 새해 분위기를 더욱 빛내줄 기브어웨이 또는 와인과 스낵, 조식과 겨울 시즌 음료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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