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앞에서 천진난만해지는 두 수달이 있습니다. 수달들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팝콘 기계에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기 팡팡 터지며 팝콘을 튀기는 기계를 처음 본 수달에게 방금 막 튀긴 팝콘을 내밀었더니 귀여운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코타로(Kotaro)와 하나(Hana)라는 이름을 가진 수달을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팝콘 기계를 본 수달들의 반응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이날 집사는 수달들이 보는 가운데 팝콘 기계를 꺼내서 팝콘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보는 기계이다보니 두 수달들 모두 호기심을 가졌는데요.
수달들은 신기한 물건의 등장에 호기심이 폭발한 듯 이러저리 기계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집사가 옥수수 알갱이들을 기계 안에 넣자 팝콘 기계는 돌아가면서 팝콘을 튀기기 시작했는데요.
타닥타닥 튀겨지는 소리와 함께 옥수수 알갱이가 팡팡 터지자 수달들은 궁금한지 계속 쳐다봤습니다.
심지어 팝콘 냄새를 맡느라 정신 없는 두 수달들인데요.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수달들에게 방금 막 튀긴 팝콘을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죠.
집사가 수달을 품에 안고 막 튀긴 팝콘을 내밀자 뜻밖의 일이 벌어집니다. 막상 팝콘을 들이밀자 고개를 휙 돌려 집사의 품에 얼굴을 파묻는 수달인데요.
막상 먹어보라고 하니깐 싫었나봅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수달들. 역시 수달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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