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낳은 새끼들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몸 겨우 들어가는 벽틈 속에 들어간 어미 유기견이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태어난지 불과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들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좁은 벽틈 사이에서 새끼들을 돌보고 챙기는 어미 유기견인데요.
때마침 길을 지나가던 행인은 우연히 좁은 벽틈 사이를 보게 되었고 그 안에서 어미 유기견과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행인과 눈이 마주친 어미 유기견은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행여나 행인이 자신과 새끼들을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되고 두려웠기 때문이었죠.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 유기견 앞에는 누군가 두고 간 듯해 보이는 음식이 담긴 비닐봉지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는데요.
어미 유기견은 자신의 방식대로 새끼들을 어떻게 해서든 지키고 살리고자 애쓰고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새끼들을 지키려고 애쓰는 어미 유기견의 희생.
그렇다면 이후 어미 유기견과 새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몸 겨우 들어가는 비좁은 벽틈 사이에서 사람들 시선 피해 몸을 숨겨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 유기견.
안타깝게도 어미 유기견과 새끼들의 이후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행인의 도움을 받아 어미 유기견과 새끼들 모두 좋은 곳으로 입양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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