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암까지 걸린 스태프를 살려낸 배우 최귀화의 따뜻한 미담
지금은 베테랑 신스틸러 배우로 잘 알려진 배우 최귀화. 그는 1996년 부터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나, 오랜 무명 활동으로 고생하다가 20년이 지나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박대리 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미생’에서 보여준 명연기로 2016년 영화 ‘부산행’의 노숙자로 출연해 1,000만 관객 달성에 크게 기여했고,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보안사 사복조장으로 짧지만 강렬한 분량을 남겨 두 번째 1,000만 영화를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안가 영화 ‘범죄도시’에서 전일만 반장으로 출연해 1편의 흥행 성공에 크게 기여한데 이어, 2편에도 출연해 마동석과 함께 베트남에 가서 맹활약 하는 모습을 펼친 끝에 ‘범죄도시 2’를 1,000만 관객 영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다. 이 덕분에 최귀화는 세 편의 1,000만 영화 관객을 달성한 배우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베테랑 배우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번에 전세계 흥행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도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시즌 3에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흥행 배우 다운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과거 그의 선행이 담긴 장문의 미담 글이 다시금 알려져 주목을 받고있다. 해당 글은 2023년 9월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글이었는데, 제목은 ‘감사합니다 배우 최귀화 선배님’이라는 내용이었다.
해당 글쓴이는 자신을 10년 이상 방송 스태프로 근무했다고 소개하며, 과거 몇년간 드라마 스태프 일로 고생하다가 몸이 심하게 아파 여성암에 걸려 큰 수슬을 해야 했는데, 몸이 편찮은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자기 혼자 벌어야 해서 눈앞이 캄캄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함께 일하던 최귀화 배우가 글쓴이의 사연을 듣게 되고, 글쓴이를 찾아와 수술비를 흔쾌히 내어줬고, 수술을 할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한다. 그 덕분에 글쓴이는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도 최귀화는 어머니의 안부까지 물어주며 근황까지 챙겨주자, 글쓴이는 어떻게든 돈을 갚겠다고 말했는데 최귀화는 극구 사양하며
현장에서 만나는게 갚는 거예요. 얼른 치료에 전념하세요”
라고 따뜻하게 말해 글쓴이를 감동시켰다고 한다.
글쓴이는
지금은 생계 때문에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스태프로 돌아가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라고 의지를 보여 최귀화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최귀화는 가슴 따뜻한 배우로 작품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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