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라마 ‘이웃집 악당’으로 오랜만에 돌아오는 배우 차서원
배우 차서원은 부산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입학한 수재였다. 어렵게 들어간 학교였지만, 본래 꿈이 배우여서 학교에 들어온지 얼마안돼 배우가 되고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부모님의 반대가 컸고, 어머니의 부탁으로 울산과 서울을 매일 오가며 2학년 1학기까지 학교를 다니다 자퇴하고 그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첫 시작은 2013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의 단역이었다. 그럼에도 열심히 배역에 충실한 그녀는 이후 드라마 ‘별별 며느리’, ’20세기 소년소녀’,’부잣집 아들’ 등 여러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고 2013년 부터 여러 단편,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프로필을 완성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주연으로 출연한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주연 캐릭터인 이외상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이 드라마가 2019년 주중 미니 시리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면서 차서원의 존재감도 높아지게 된다.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차서원은 주연 배우의 위치에서 맹활약하게 되고, ‘청일전자 미쓰리’와 ‘두 번째 남편’에 연이어 출연하며 호평을 받게 된다. 특히 ‘두 번째 남편’도 시청률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차서원의 인지도는 단번에 급상승했고,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도 일일연속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되는데 엉뚱하지만 낭만을 즐기는 솔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낭또’라는 별명을 받게 되었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예능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오게 된다.
그러다가 2023년 6월 군복무 중인 상황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소식을 전하게 되는데, 바로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춘 5살 연상의 동료 배우 엄현경과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추가로 임신 소식까지 전해 사실상 아빠가 되었음을 알렸다. 이 발표 당시가 군 현역 복무중이어서 제대 후 바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했다. ‘나 혼자 산다’의 ‘낭또’가 솔로로 탈출했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화제를 불러왔다. 이후 차서원은 2024년 5월 21일 자로 군전역을 하게 되었고, 엄현경과 함께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을 두게 되었다.
이후 2023년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의 주연이후 한동안 작품 활동이 없던 그는 웹소설 원작의 올웨이즈 숏드라마 ‘이웃집 악당’을 통해 간만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상사를 이웃으로 맞이하게 된 여직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로 차서원이 문제의 상사, 우주소녀 출신의 루다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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