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을 때마다 좋은 노래가 최근 있습니다.
멜론 top100에도 속해 있습니다.
심지어 5위 안에 들 정도죠.
아이돌 그룹의 노래도 아닌데 말이죠.
2.
부른 가수가 유명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노래만으로 승부했다고 할까요?
노래도 별다른 치장이 없습니다.
아주 간단한 선율과 가사만으로 귀를 때립니다.
3.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다른 노래는 가사가 들리지 않는데요.
이 노래는 가사가 귀에 꽂힌다고요.
발라드에 가까운 노래라 그렇지 않을까합니다.
4.
저도 노래를 듣자마자 즉시 익숙해지더라고요.
워낙 가사도 좋고 코드도 좋아서요.
몇 번만 들으면 곧장 따라 부르게 됩니다.
가사도 무척이나 심오해서 더욱이요.
5.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황가람인데요.
노숙생활도 했다고 하네요.
서울에 상경해서 음악하려고요.
2년 전에 버스킹하는 걸 보고 소속사대표가 계약하자고.
6.
워낙 아이돌이 판을 치는 음악계라서요.
솔로 가수가 성공하는 건 갈수록 어려운데요.
대단한 일이죠.
가사를 읽으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거든요.
7.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8.
내가 별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요.
그렇지 않았다는 걸 우리는 깨닫게 되죠.
대단한 별이 아닐 뿐이지 우리 모두는 빛납니다.
9.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빛나면 되는거죠.
작은 불빛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구할수도 있죠.
우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작게 빛나면 어때요.
10.
중요한 건 빛난다는겁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조건 빛납니다.
중요한 건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빛이 난다는거요.
우리 모두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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