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연예인인데 연예계 일 외 ‘투잡’ 뛰면서 월 1,000만원 이상 번 여배우

필더무비 2025.01.18 조회수

‘옥씨부인전’에서 신스틸러로 제대로 활약중인 배우 김미숙의 재미있는 직업 비하인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옥씨 가문을 지키고 있는 강하고 현명한 ‘진짜 옥태영’의 할머니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미숙. 어느덧 관록의 연기자로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지만

한때 국민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엄마로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각인되어 있어서 국민 엄마상을 사랑 받았지만

더 흘러가면 1970년대 후반 연예계에 데뷔해 좋은 연기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명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청춘 스타이자 인기 배우였다. 원래 그녀는 1978년 열린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출전했었는데, 1차 예선 통과후 맹장이 터져서 급하게 수술을 받고 2차 예선에 올랐으나 탈락하고 만다.

하지만 당시 김미숙을 눈 여겨 봤던 광고주들에 의해 김미숙은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코카콜라 광고를 찍으며 모델의 길을 걸었고 이를 기반으로 1979년 KBS 공채 6기로 합격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미숙은 1980년 드라마 ‘동심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여러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많은 사랑을 받다가 ‘김미숙의 인기가요’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으며 대중을 열광시키게 된다.

1986년 MBC 창사 25주년 기념으로 DJ 순위를 선정하게 되었는데, 김기덕, 이종환, 김광한에 이어 4위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 DJ로 인정받게 된다. 굉장히 좋은 목소리를 지닌 덕분에 김미숙은 무려 20년간 라디오 DJ로 활동하게 된다.

이렇듯 배우, DJ로 많은 사랑을 받던 그녀는 1987년 돌연 사랑유치원의 대표자가 된 근황을 알리게 된다. 이 때문에 그녀가 은퇴를 준비하는 줄 알았지만, 유치원을 운영하면서도 꾸준하게 배우 활동을 해온 것이었다. 김미숙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항상 선택되기만 하던 이 직업에 염증을 느끼던 당시 유아교사였던 여동생의 권유로 유아교육과 공부를 하게 되었고, 방송대에서 학위까지 받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랑유치원을 차렸는데, 이로인해 누군가 거액의 돈을 대주었다는 후원자 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자 김미숙은 그동안 모은 돈과 가족들의 돈, 살던 집도 팔아 돈을 보탠 것이라며 직접 해명까지 하게 되었다.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운영한 유치원은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치열한 입학 경쟁률을 자랑하게 되었다.

이 덕분에 김미숙은 한달에 1,00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되는데, 당시 1,000만원은 엄청난 금액이어서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당시 평버한 회사원이었던 김미숙의 남동새으이 한 달 월급이 40만원이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엄청난 금액인 것이다. 이 때문에 마포구의 한 세무서에서 김미숙이 마포구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낸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