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의 여왕에서 진짜 여왕으로 돌아온 차주영의 근황
우리에게는 ‘더 글로리’의 ‘스튜어디스 혜정이’로 더 친숙한 배우 차주영. ‘더 글로리’로 이름을 알리기 전 그녀는 트레이드와 같은 드라마속 패션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리고 예쁜 배우로 이름을 알린 것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단역 배우를 전전하던 그녀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첫 조연 활동을 하게 되었고, 2018년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석달희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극 중 설정이 뭘 먹어도 S라인이 유지되는 주인공인데, 차주영은 이 작품에서 육감적인 웨딩드레스 스타일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이 한번의 강렬한 장면으로 차주영은 이후 출연한 작품에서 웨딩 드레스 패션을 자주 선보이게 된다.
그녀를 글로벌적으로 알리게 한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23년 방영한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이전에 공개된 웨딩드레스와는 전혀 다른 순백의 우아한 드레스를 선보여 한국에서 가장 웨딩드레스가 예쁜 여배우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강렬한 웨딩드레스 패션 외에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력을 선보였기에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현재 출연중인 티빙 오리지널 작품 ‘원경’이다.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전에 언급된 조선 건국 이야기를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란 점에서 설정만으로 특별한 작품이었다.
차주영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원경왕후로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 넘치는 왕후의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있다. 이 작품으로 재평가를 받게된 차주영은 이후 공개될 다음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까지 높여주고 있다. 다음 작품은 정치 누아르 드라마인 ‘클라이맥스’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재계와 연예계를 배경으로 끝없는 욕망을 가진 부부가 각자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짓밟는 이야기로 주지훈, 하지원, 오정세, 나나가 캐스팅돼 화제가 된 작품으로 차주영도 이 메인 배우들과 함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다음 작품은 첫 영화 데뷔작인 ‘로비’로 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블랙 코미디물로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하정우)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을 다룬 작품이다. 차주영은 극 중 골프장 대표의 아내 다미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인 ‘시스터’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스크린에서 차주영을 자주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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