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계 역대급 감량인…무려34kg을 뺀 톱스타의 모습

필더무비 2025.01.24 조회수

‘영화 TMI’ – ‘군함도’에서 34kg을 뺀 윤경호의 일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출연하다가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이 배우는 2016년 인생작이라 할수있는 드라마를 만나게 된다.

바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현재도 수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인데 이 작품에서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으로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바로 극 중 김신(공유)의 부하 김우식으로 출연해 원치않게 김신을 죽여야만 했던 그의 오른팔역을 애절하게 연기한 것이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는 대중에게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릴수 있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배우 윤경호다. 이후 여러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악역과 감초 역할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러 작품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이렇듯 이제 막 이름을 알리고 있었던 2010년 중후반때 윤경호는 또다른 인생작이라 할수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바로 2017년 영화 ‘군함도’였다. 극 중 윤경호는 일제에 속아 군함도에 오다가 착취를 당하는 조선인들중 한명으로 출연하게 된다.

그런데 작품을 보게 된다면 그의 외형을 보고 바로 놀라게 될 것이다. 평소 그는 90~100kg에 육박할 정도로 큰 체격의 소유자인데, 이 작품에서 거의 뼈가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감량한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주변인들이 그의 건강을 우려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윤경호의 몸무게는 103kg이었는데, 이 작품을 위해 무려 3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것도 촬영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배역을 위해 살을 찌웠다면, 여기서는 바로 감량을 해야해서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이 배역을 위해 계란 흰자 2개, 방울토마토 5알, 아몬드 5개, 고추 2개로 구성된 하루 4끼 식사와 복싱, 크로스핏 등의 운동을 병행했다고 한다. 촬영 3일 전부터는 마시는 물까지 줄였으며 하루 전 날엔 아예 마시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을 정도였다.

이러한 감량 이유에 대해 윤경호는 이것이 역사며, 당시 조상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어떻게든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본인이 괴롭고 힘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 감량이 하나의 사명이었음을 밝혔다. 덕분에 그는 힘든 다이어트를 극복하며 해당 배역을 완벽하게 연기할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왔지만 윤경호는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진행중이며 여러 작품의 신스틸러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진행중이다. 영화로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중 하나인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촬영했으며,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이번주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