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는 아역배우 오지율 근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 촬영 당시 이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이 우영우(박은빈)의 아역을 연기하는 아역배우를 향해 웃어보라고 했는데, 그 요청에 당황한 나머지 입을 급히 가리는 모습이 영상을 타게 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왔다. 당시 이 아역배우는 앞니가 빠져서 웃으면 이빨 빠진 모습이 드러나기에 이를 가린것이었다. 이 영상은 SNS와 여러 영상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귀엽다는 반응을 불러왔고,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너무 귀여워 심쿵했다는 후기를 남겼을 정도였다.
이 아역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화제를 불러온 여러 명연기를 선보여 짧은 이력에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너무 귀엽고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여러 유명 배우들의 아역과 딸역으로 등장해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불러왔다. 이 배우의 이름은 오지율이다.
키즈모델로 데뷔하며 자연스럽게 아역배우가 된 오지율은 2017년 여러 CF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다가 2021년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서 송중기가 연기하는 태호의 딸 순이를 연기한것이 첫 연기 데뷔가 되었다.
극 중 불법 이민자들 중 한명이었던 동양인 여서으이 딸로 갓난아기였는데, 태호가 입양하면서 딸이 되었다. 극 중 청력이 손상되었지만 치료를 통해 조금 회복한 설정을 지니고 있는데, 극 중 말이 어눌한 대사를 실감있게 연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에서 사망하다가, 나중에 나노봇들의 집단 네트워크를 통해 태호와 의식적으로 연결돼 재회한 장면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언급되었다. 엔딩 크레딧에 순이의 노래가 재생되는데, 이 영화의 가장 인상깊은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승리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오지율은 이후 ENA의 기대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이 연기하는 우영우의 아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했는데, 여기서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의 어린 시절을 실감있게 연기해 또 한번 호평을 받게된다.
이후 넷플릭스 대 흥행작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과 하도영(정성일)의 딸 하예솔로 출연했는데, 극중 전재준(박성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극중 적록색약 연기를 포함해 송혜교, 박성훈, 임지연, 정성일 등 베테랑 연기자들과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춰 큰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를 통해 국민 여동생급 사랑을 받기에 이른다.
이후에도 드라마 ‘대행사’의 손나은의 아역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곧 죽습니다’에도 출연하며 계속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나갔다. ‘더 글로리’ 촬영때만 해도 6,7살이던 오지율은 현재 만 10살로 훌쩍 큰 근황을 알려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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