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비가 내리던 어느날 홀로 길에서 비를 맞아 홀딱 젖은 몸으로 배회하던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때마침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소년은 안타까운 마음에 차마 외면하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어린 소년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비에 홀딱 젖은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데려왔는데요. 그렇게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죠.
10년 전 길에서 비 맞고 홀딱 젖어있길래 구조한 고양이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SNS상에는 비가 내리던 날 우산을 쓰고 길을 걸어가다가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가까이 다가가 아기 고양이 상태를 살펴보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어린 소년은 온몸이 비에 젖어 있는 아기 고양이가 눈에 자꾸만 밟혔고 결국 구조해 집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집에서 아기 고양이를 키우기로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고양이는 그때와 달리 제법 많이 자라 있었죠.
무엇보다도 어린 소년은 듬직한 청년으로 성장했고 고양이 또한 늠름하게 잘 자라있었는데요.
10년 전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있다는 소년과 고양이. 부디 이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 어렸을 때 양손으로 강아지 들어 올리기도 힘들었던 꼬마 소년의 15년 후
-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변하지 않은 단 하나
- 새끼 안아보려고 집사가 손 뻗자 조심하라며 눈치 ‘팍팍’ 주는 어미개
- 오동통한 배 내밀고 어서 빨리 자기 좀 안아달라며 두 팔 ‘쭉’ 뻗은 고양이
- 고양이를 키울 때 집사가 반드시 감당해야만 한다는 옷의 충격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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