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한 테슬라는 전년 대비 81% 늘어난 2만 9754대로 국내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전기차 수요가 감소에 따른 ‘전기차 캐즘’ 현상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인한 ‘전기차 포비아’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테슬라는 지난 2017년 국내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신규등록 대수가 2만 대를 넘기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테슬라의 성장세를 견인한건 다름아닌 ‘모델Y’ 차량인데 모델 Y는 지난해 1만 8717대가 판매되었고 그 결과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할 정도로 테슬라 내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큰 인기에 힘입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테슬라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뉴 모델Y’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명 ‘주니퍼’로 알려진 테슬라 2025년형 모델Y ‘뉴 모델Y’ 국내 출시 가격은 7,300만원으로 기존 2024년형 모델Y 롱레인지(6,099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높은 금액이 책정되었습니다.
그 만큼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나름 기대를 해볼 수 있는 2025년형 모델Y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모델Y’ 주니퍼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특히 최근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사이버트럭’을 연상케 하는 전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얇아진 주간 주행등과 범퍼 내에 자리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얼핏보면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디테일을 추가해 더욱 정교해진 헤드램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후면부 디자인은 새로운 형태의 면발광 테일램프와 함께 테슬라 레터링이 추가되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기존 테슬라 라인업 차량들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 만큼 테슬라 주니퍼의 새로워진 디자인은 본격적인 신차 출시 전부터 큰 관심과 함께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에 모델의 배터리 용량과 환경부 공인 인증 주행거리 등 세부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슬라는 신형 모델Y 국내 런치 에디션의 예상 주행가능 거리는 476km이며, 듀얼 모터를 적용시켜 제로백은 4.3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테슬라 뉴 모델Y 주니퍼는 지난해 출시된 ‘모델3’에 적용된 15.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기존 칼럼식 기어는 사라지고 화면 터치 등을 통해 기어 변속이 가능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테슬라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은 글래시어 블루, 울트라 레드, 퀵실버 등 3가지 외장 색상을 고를 수 있으며, 런치 에디션의 외장 색상 선택시 별도 옵션 비용이 발생되지 않지만 향상된 오토파일럿(452만원),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904만원) 선택에 따른 옵션 비용은 발생되며 기본 안전사양은 유럽을 기준으로 안전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사실상 이번 테슬라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 국내에 수입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만큼 테슬라코리아는 기존 모델Y의 차량가격을 내린 4,739만원부터 판매하는 등 기존 물량 재고소진에 나서고 있는데 기존 모델Y의 재고 소진이 어느정도 이뤄질 경우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의 명확한 국내 인도 시기가 나올 전망입니다.
이에 테슬라코리아는 “뉴 모델Y의 전면 및 후면 라이트는 공기역학, 효율성 및 주행 가능 거리 향상을 위해 재설계됐다”라며 “서스펜션 재조정을 통해 매끄러운 핸들링, 더 나은 승차감, 반응성이 뛰어난 조향 능력, 조용한 승차 환경 보장한다”고 설명 했는데 국내 출시되는 한정판 모델인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은 20인치 헬릭스 2.0 휠, 프리미엄 인테리어, 5인승, 오토파일럿, 가속력 부스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30일 체험판 등 옵션을 기본 제공합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을 내세우며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심여를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지만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국 BYD를 비롯한 그 외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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