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혼생활 보내며 차기작 ‘우리 영화’ 공개 앞둔 배우 남궁민
배우 남궁민은 1999년 EBS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배용준을 닮아서 ‘리틀 배용준’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단역 활동을 오랫동안 거쳤고, 10년이 넘게 조연 활동만 하며 무명 시절을 보냈으나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다가
유하 감독의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의 친구이자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되는 문제적 영화감독을 연기하면서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이후 2008년 소집해제 후 공백기를 거치다가 2010년 드라마 ‘부자의 탄생’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이후에도 ‘내 마음이 들리니’,’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데 이어 2013년 ‘구암 허준’에서 허준의 라이벌인 유도지역으로 분해 故 김주혁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그렇게 여러 작품에서 여러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냄새를 보는 소녀’,’리멤버 – 아들의 전쟁’으로 악역의 끝판왕과 같은 명연기를 선보이며 다시금 호평을 받게 되었고, 2017년 주연으로 출연한 ‘김과장’이 큰 히트를 치게 되면서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때 보여준 남궁민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지금의 남궁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이후 남궁민은 ‘스토브리그’와 ‘검은태양’ 같은 인생작들을 만나며 배우로서 승승장구 하게 되었고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모두에게 잘 안알려진 일화가 있었으니, 바로 그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일화다. 남궁민은 유독 감독 캐릭터로 출연하며 좋은합을 선보였는데, 특히 ‘비열한 거리’에서 작품 소재로 갈등하다 사고를 치게 되는 영화감독의 모습이 너무나 리얼했다는 반응이다.
그러다 2015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진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미스터리 한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되었다. 나름 초호화 캐스팅 작품으로 이동휘, 오정세, 박진주가 출연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완성도와 함께 남궁민의 인생에서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바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영화는 모델 출신이었던 진아름의 연기 데뷔작 이었는게 되었고, 그로인해 연인으로 발전하다가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데, 이 작품에서 진아름과 남궁민은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다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남궁민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 작품을 위해 5명의 모델이 오디션을 봤는데, 자기가 보기에 진아름이 배역에 어울린다 생각해 캐스팅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와 모습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이처럼 이 작품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서의 가능성과 사랑까지 찾게된 남궁민은 더욱 승승장구 하게 되었고, 2023년 ‘연인’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다가 2025년 SBS 드라마 ‘우리 영화’를 통해 다시 컴백을 알리게 되었다. 매번 좋은 작품을 선별하는 좋은 선구안을 지닌 그답게 이번 작품도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번 작품에서도 간만에 영화 감독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자신을 옭아맨 채로 다음이 없이 살아가는 영화감독과 생의 끝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보려는 시한부 배우의 이야기로 남궁민이 영화감독을 전여빈이 시한부 배우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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