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체 보유한 유
넥슨은 PC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는 ‘메이플스토리’나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산하 주요 IP와 함께 넥슨을 상징하는 레거시 작품이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폭넓은 이용자 층을 확보했다. 넥슨의 개발 자회사인 데브캣에서 만들었다.
이 연장선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놀거리로 무장한다.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이고, 모바일과 PC 모두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택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주된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에다, ‘마비노기’의 후속작이던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소셜 콘텐츠는 물론이고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최적화(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개성을 한껏 표출할 수 있는 일명 ‘스텔라그램’과 ‘스텔라 돔’도 백미다.
또한 원작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성장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으로 이식해 다채로운 육성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이용자는 전사와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의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이어지는 전직에서는 견습 클래스와 관계없이 15개 전직 클래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전직 뒤에도 다른 클래스 무기를 장착해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다.
전투 콘텐츠는 던전과 사냥터 등 두 종류로 구성된다. 던전은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면서 보스를 처치하는 공간이다. 특히 ‘우연한 만남’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와 공조해 던전을 노리고, 별도의 보상을 챙길 수 있다.
사냥터는 지역별 고유한 환경에 따라 디자인된 넓은 필드다. 사냥을 비롯해 재료 채집과 보물 탐색 등이 가능하다. 일정 시간마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검은 구멍, 불길한 소환의 결계 같은 특별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가로세로 전환 모드를 지원해 대화할 때는 세로로, 전투에 집중하고 싶을 때는 가로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데브캣 측은 오는 4월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보강을 실시한다. 고난도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와 여러 플레이어가 동시 공략하는 레이드, 신규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6월에는 탄광마을 ‘반호르’와 사냥터 ‘구름 황야’ 등을 확충한다. 9월에는 아름다운 왕국 ‘이멘마하의 왕실’과 법황청을 둘러싼 이야기가 반영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기다려주신 예비 이용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전하고, ‘마비노기’를 접해보지 않은 이용자들에게는 ‘마비노기’ 세계로 들어가는 하나의 입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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