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직장인 10명 중 6명 ‘1년 내 퇴사 경험 있다… 근무환경·복리후생 불만’

위메이크뉴스 조회수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내 퇴사한 적이 있으며, 이들 중 28.4%는 입사부터 퇴사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퇴사 사유 1위는 ‘열악한 근무환경’이었다.

978120194_20250207170629_7175546615.jpg
벼룩시장이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20대 이상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사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입사부터 퇴사까지 걸린 기간은 ‘1년 미만(28.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이 퇴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에 대한 불만(21.1%)’이었다. △상사·동료와의 갈등(14.1%)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13.9%)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9.2%)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등으로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아서(8.2%)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 집안 사정(7.8%)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기업문화가 맞지 않아서(6.2%)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5.7%) 퇴사를 선택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대다수는 회사 측에 진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진짜 퇴사 사유는 숨기고 적당히 둘러댔다’고 답했으며, △친한 동료들에게만 진짜 퇴사 사유를 이야기했다(32.5%)는 답변도 있었다. △구체적인 퇴사 사유를 밝혔다는 답변은 19.6%에 불과했다.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은 이유로는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아서(43.6%)’를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같은 업계로 이직 시 불이익을 당할까봐 걱정돼서(21.8%)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18.6%) △이야기해도 달라질 것이 없어서(16.0%) 순이었다.

퇴사를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후회한 적 없다(52.6%)’는 응답자가 ‘후회한 적 있다(47.4%)’는 응답자보다 약간 많았다. 퇴사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이직 후 연봉, 근무환경 등이 더 나빠져서(37.0%)’를 꼽았으며, △‘이직한 회사도 별 다를 것이 없어서’라는 답변도 26.1%로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이직 후 적응이 쉽지 않아서(17.4%) △재취업에 자꾸 실패해서(8.7%) △너무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심했던 것 같아서(6.5%) 순으로 이어졌으며, △퇴사 후 직전 회사의 성과·보상 소식을 듣게 돼서(4.3%)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최근 1년 내 퇴사 경험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도 퇴사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8.1%가 ‘최근 1년 사이 퇴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에 대한 불만(28.1%) △상사·동료와의 갈등(20.3%) △연봉에 대한 불만(14.1%) 등을 꼽았다.

그렇다면 이들이 퇴사를 실행에 옮기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다른 회사도 별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28.1%)’를 1순위로 꼽았으며,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25.0%) △퇴사 후가 막막해서(20.3%)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경력 관리가 필요해 퇴사를 미루고 있다’는 답변도 12.5%로 적지 않았다. 이밖에 △일시적인 충동일 것 같아서(9.4%) △경제적 부담 때문에(4.7%) 등의 답변도 있었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관련 기사

author-img
위메이크뉴스
CP-2022-0027@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작품위해 9키로 찌운 후 2주만에 7키로 뺀 여아이돌
  • 태국 호텔 숙소 센타라 리버사이드 치앙마이 호텔 조식
  • 구래동 커피 디저트 맛있는 85로스터스
  • "이 음식"만 끊었는데 노랗게 부은 얼굴 정상 됐습니다
  • 아침에 가장 최악인 식습관, 췌장암 걸릴 확률 높아집니다
  • "변비일 때 제일 최악인 이 음식", 몸속 수분 다 빼앗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메뉴판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단일 메뉴 맛집 5
    메뉴판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단일 메뉴 맛집 5
  • 따스한 봄에 데이트하기 좋은 성수 맛집 5
    따스한 봄에 데이트하기 좋은 성수 맛집 5
  • 김이 모락모락~ 뜨끈하고 짭짤한 국물이 시원한, 우동 맛집 5
    김이 모락모락~ 뜨끈하고 짭짤한 국물이 시원한, 우동 맛집 5
  • 곳곳이 자연과 맛의 보고, 강원도 맛집 5
    곳곳이 자연과 맛의 보고, 강원도 맛집 5
  • 11일만에 999대 물량 완판… 한정판 내놓았던 ‘이 회사’ 감사 인사 전한다
    11일만에 999대 물량 완판… 한정판 내놓았던 ‘이 회사’ 감사 인사 전한다
  • 6월 1일까지 폭스바겐 주요 라인업 시승할 수 있는 행사 진행된다
    6월 1일까지 폭스바겐 주요 라인업 시승할 수 있는 행사 진행된다
  • 자동차 블랙박스, 알고 보면 ‘법정 무용지물’ 되는 경우
    자동차 블랙박스, 알고 보면 ‘법정 무용지물’ 되는 경우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계약 하루 만에 초도물량 완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계약 하루 만에 초도물량 완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메뉴판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단일 메뉴 맛집 5
    메뉴판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단일 메뉴 맛집 5
  • 따스한 봄에 데이트하기 좋은 성수 맛집 5
    따스한 봄에 데이트하기 좋은 성수 맛집 5
  • 김이 모락모락~ 뜨끈하고 짭짤한 국물이 시원한, 우동 맛집 5
    김이 모락모락~ 뜨끈하고 짭짤한 국물이 시원한, 우동 맛집 5
  • 곳곳이 자연과 맛의 보고, 강원도 맛집 5
    곳곳이 자연과 맛의 보고, 강원도 맛집 5
  • 11일만에 999대 물량 완판… 한정판 내놓았던 ‘이 회사’ 감사 인사 전한다
    11일만에 999대 물량 완판… 한정판 내놓았던 ‘이 회사’ 감사 인사 전한다
  • 6월 1일까지 폭스바겐 주요 라인업 시승할 수 있는 행사 진행된다
    6월 1일까지 폭스바겐 주요 라인업 시승할 수 있는 행사 진행된다
  • 자동차 블랙박스, 알고 보면 ‘법정 무용지물’ 되는 경우
    자동차 블랙박스, 알고 보면 ‘법정 무용지물’ 되는 경우
  •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계약 하루 만에 초도물량 완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계약 하루 만에 초도물량 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