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샤론 스톤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홍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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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MBC가 창사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미스 MBC 선발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해 이듬해 부터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홍진희. 독특한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80~90년대 안방극장 TV에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연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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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조연으로 많이 출연하며 감초같은 신스틸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수십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2년 MBC 드라마 ‘공주갑분 김갑순’으로 데뷔해 ‘황진이’,’조선왕조 오백년’등 추억의 드라마에 주로 출연한 90년대 들어서 인생작들을 만나며 승승장구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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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MBC 드라마 ‘서울의 달’과 ‘짝’을 통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서구권 스타일의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비행기 객실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침 드라마 ‘짝’을 통해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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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1994년 부터 1998년까지 무려 4년간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만큼 이 작품에 출연한 출연진 모두 이름을 알리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주연인 김혜수와 이종원을 포함해 안재욱, 이민영, 오미희, 임예진, 채림, 김현주, 강성연 등이 출연했었다. 홍진희도 이 작품의 주요 인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돋보였는데, 이 작품을 통해 김혜수와 절친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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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로펌’,’상도’ 등의 인기 작품에 출연하던 그녀는 이후부터 한동안 연기 활동을 안하다가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간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몇번의 작품의 출연하다가 현재는 배우 활동을 쉬는 중이다. 어느덧 60이 넘은 나이로 현재까지도 미혼이며 여러 일을 겪고 나서 연예계와는 사실상 인연을 끊게 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사실상 10년간 백수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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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타는 청춘’을 비롯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와 유튜브 ‘근황올림픽’을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하며 나름의 예능감까지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과거 선보인 육감적인 매력과 화보가 알려지게 되면서 ‘한국의 샤론스톤’으로 불리며 네티즌들로 부터 재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김혜수와의 일화가 매우 유명한데 ‘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CF도 동반으로 촬영한 둘은 너무 친해져서 해외 여행도 자주 다녔다고 언급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도 놀러가 막춤을 춘 일화를 이야기할때 매우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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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김혜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매달 김혜수가 직접 장을 봐오고 먹을 것을 사와 본인을 챙겨주고 있다며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추억의 스타가 되었지만 앞으로 인생을 즐겁게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기를 기원한다.
기대되는 마동석의 2025년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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