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남에 여행을 간 한국인이 공항에서 입국 거부를 당하고 벌금까지 낸 사건이 발생되며 여행사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베트남 입국 거절당한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한 여행사는 공지사항에 ‘Vetnam War Hero Korea'(월남전 참전 용사)라고 적힌 모자 사진을 올리며 ‘최근 베트남에 온 손님이 베트남 참전용사 모자를 착용하고 입국하시다가 공항에서 입국 못한 사례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해당 모자를 착용하고 입국한 팀의 경우 단속에 걸려 벌금 3000달러(약 430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해당 모자를 쓰고 길거리를 다니다가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고 여행사 측은 경고했다.
우리나라는 월남전에 32만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한국군은 자신들의 내전에 끼어든 외국 세력일 뿐 한국군을 명예로운 군인으로 평가하지 않고 오히려 전쟁 중 한국군이 저지른 잔혹 행위에 분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도 베트남에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드라마속 대사중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용사였다고 말하자 아버님이 훌륭하신네 라고 말하는 부분이 베트남 내부에서 시청 거부까지 하자는 목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베트남 문화부 영화국은 문제의 대사를 검토한다고도 밝혔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인이 한국에 입국하면서 욱일기 모자와 망토를 두르고 온 셈” ,”저 사람들은 너무 무례하고 지나치게 무례한 행위”,”얼마나 베트남을 우습게 봣으면.. 어글리 코리안이다”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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