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김진은)은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 시작에 앞서 장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 6명에 대한 시상을 하였으며, 조합원 업체 임직원 자녀 4명에게 장학금 400만 원과 12개 업체 장기근속자 12명에게 격려금 600만 원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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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신임감사로 삼한식품 김상현 대표를 선임하였다.
김진은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장류협동조합은 올해 조합원의 경영 및 생산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동구매사업 추진과 장류산업 규제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 장류 홍보사업, 시험 검사실 효율적 운영 등 조합 본연의 목적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장류산업의 숙원사업으로 장류산업 발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장류산업진흥법 제정’을 재추진하며, 장류 제품 소비 촉진 및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장의 날 제정 행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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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1명)은 몽고진발효 김정윤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2명)은 ㈜알알이푸드 윤지영 대표, 삼오종합식품(주) 박성율 이사가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2명)은 세진식품공업사 이영석 대표, 대원식품 유현수 이사,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상(1명)은 ㈜움트리 남미영 과장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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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장류협동조합은 1962년 장류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조합원 상호간의 자주적인 경제활동 조장,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77개의 조합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장류의 원료 공동구매, 품질검사, 안전지도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으며, 기획조사사업을 통해 장류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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