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눈치 싸움 벌이는 중인 고양이들 모습 / x_@jirosan77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게를 본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처음 보는 존재이다보니 서로 먼저 만져보라고 떠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작 자기 자신은 너무 무서운데 게가 궁금하기도 했던 고양이들은 서로 먼저 게를 만져 보라며 눈치 싸움을 벌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서로 눈치 싸움 벌이는 중인 고양이들 모습 / x_@jirosan77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들을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태어나서 난생 처음 게를 본 고양이들의 반응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린 것.
공개된 영상 속 게는 이미 수명을 다한 상태. 태어나 처음 게를 본 고양이들은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그 앞에 다소곳 자리 잡고 앉아서 멀뚱멀뚱 쳐다만 봤죠.
마음 같아서는 손을 뻗어서 만져보고 싶은데 처음 보는 존재이다보니 막상 겁이 났는지 고양이들은 서로 누가 먼저 만져보는지 눈치를 봤는데요.
이후 고양이들의 경계는 계속 이어졌는데 더 이상 게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는지 한 녀석은 결국 지쳐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서로 눈치 싸움 벌이는 중인 고양이들 모습 / x_@jirosan77
서로 게를 만져 보라며 눈치 싸움을 벌이는 중인 고양이들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처럼 고양이들도 알고 보면 겁이 무척 많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도 겁이 많음”, “서로 떠밀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 “눈치 싸움 벌이다니 신기함”, “고양이들도 머뭇거리는 존재가 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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