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곧 강아지 키우는 집에서 보게 될 광경 / 腾讯网
올해는 여름 수준의 더위가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견이 나왔습니다. 과연 전문가의 말대로 여름 같은 봄이 온다는 것일까.
무엇보다 작년 여름 40도 폭염을 예견했던 전문가인 만큼 그의 말이 얼마나 정확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기후학자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5일 방소오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기후가 사실상 아열대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해동 교수는 2월 말에서 3월 초가 되면 갑자기 온도가 확 올라가서 따뜻한 봄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는데요.
한달 뒤 곧 강아지 키우는 집에서 보게 될 광경 / 腾讯网
김해동 교수는 “작년 겨울은 굉장히 따뜻했고 3월 초까지 따뜻했다가 3월 중순 갑자기 확 추워지는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봄에는 그런 꽃샘 추위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2월 말, 3월 초부터 따뜻해지기 때문에 봄꽃 개화 시기도 예년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본 것.
한발 더 나아가 김해동 교수는 “4월 초 최고 온도가 20도 넘어가면서 올해 봄은 여름 같은 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작년에 우리나라 여름이 4월에서부터 거의 11월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죠.
올해는 여름 같은 봄이 찾아올 것이라는 예견이 나온 가운데 조만간 곧 강아지 키우는 집에서 볼 수 있게 될 광경이 화제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땅바닥에 드러누워서 잠을 청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네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가 된 것인데요.
더위에 지친 엄마와 새끼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바닥에 철퍼덕 누워서 곤히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덮긴 더웠나봅니다. 얼마나 많이 더웠으면 바닥에 드러누워서 곤히 자고 있는 것일까요.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여름 같은 봄이 찾아올 거라는 전망에 우리나라도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겨울과 여름만 남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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