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메뉴추천하는 메뉴는 시원한 국물이 개운하게 다가와서
코박고 먹게 되는 동태전골입니다. 진하면서도 깔끔하게 우린 육수에
동태와 곤이가 듬뿍 들어가서 한술 뜨면 바로 소주 한잔 생각나는 식사겸 안주 메뉴인데요.
양도 넉넉해서 지인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 간편하게 준비해 먹기 좋으니
집 냉동실에 몇 팩 넣어두려고요.
더미식 동태전골로 시원한 바지락 육수에 멸치 액젓을 더한 뒤
명태살과 명태곤이로 깔끔함과 칼칼함을 낸 맛있는 동태탕입니다.
개인적으로 동태는 맑은탕 보다는 얼큰한 매운탕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직접 끓이기는 귀찮아서 식당에서만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간편 밀키트로 나오니 반가운 마음이었어요.
그냥 멸치 육수를 사용한게 아닌 바지락 육수를 사용한게 특징이고요.
여기에 멸치액젓을 넣어서 좀 더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어요.
그리고 고춧가루를 굵은 것과 고운 것 두가지 종류를 1:1 비율로 넣어서 텁텁함 없이
깔끔하면서 칼칼한 맛을 내었고, 여기에 흑후추를 더해서 비린내도 잡아
생선요리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란 생각입니다.
조리하는 방법은 동태와 곤이는 흐르는 물에 30분 정도 담가
해동을 하고, 나머지는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끓이면 되는데요.
그런 뒤 물 800ml에 모든 재료를 넣어서 강불에서 10 ~ 12분 가량 끓어 오를 때까지 기다린 후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약 5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저녁메뉴추천하며, 바로 끓여 먹기 위해서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니 동태전골 소스와 명태살과 곤이, 채소가 담긴 파우치로
나뉘어 있네요. 여기에서 동태 먼저 해동을 해주었습니다.
차가운 물에 담가서 해동을 해주면 되며, 해동할 때 식초 1 큰 술과 청주 1 큰 술 넣으면
더 맛있게 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20 ~ 30분 정도 담가두면 되고, 여름에는 15분 정도면
충분히 해동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밀키트인데 싱싱해보이는 동태가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 있고
곤이 역시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둘이 먹기 충분한 느낌이었어요.
세명이서 먹는다면 안주로 가볍게 먹으면 될 것 같고요.
냄비에 동태전골소스와 채소 모듬도 넣었는데요.
나박 썬 무와 큼지막하게 썬 대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추가로 뭔가 재료를 더 넣을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해동하고 물기를 뺀 동태와 곤이까지 넣어주면 이제 끓일 준비가 완료 됩니다.
따로 뭔가 육수를 우리거나 재료를 손질하거나 할 필요 없이 물만 부어서 끓이면 되는
밀키트라서 간펴함이 돋보였네요.
이제 물 800ml를 부어서 끓이기만 하면 저녁메뉴추천 동태탕이 완성되는데요.
저는 처음에 비리면 어쩌나 했는데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끓일 때에도 비린내 전혀 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끓으면서 거품이 일면 좀 걷어주세요.
그럼 더 깔끔하면서 개운한 국물을 맛을 낼 수 있고
맛술을 조금 넣거나 쑥갓과 콩나물, 두부 등을 넣으면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끓어 오른 뒤에는 중불에서 5분 정도 끓여주었는데
국물이 졸아들면서 더 진한 비주얼로 완성되었습니다.
살짝 맛을 보니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칼칼함에 속이 다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진한데 깊은 맛이 느껴져서 절로 냉장고 깊숙히 넣어두었던 소주 한병 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서 동태탕을 끓인 때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했었는데요.
더미식 동태전골은 바지락과 다시마를 넣은 육수라 그런지 약간 색다르면서
감칠맛이 좋아서 인상적이었네요.
멸치액젓까지 더해지니 더 깔끔해져서 팁을 하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와 대파, 동태살과, 곤이가 듬뿍 들어 있는 밀키트로
다음에는 수제비 반죽을 준비해서 수제비도 넣고 끓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곤이는 쫄깃 하면서 특유의 녹진한 맛을 남겨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고요. 저녁메뉴추천하는 이유는 곤이 퀄리티도 괜찮고
동태의 질도 좋았기 때문이에요.
비린 맛 전혀 없이 부드러우면서 야들야들한 식감을
동태살에서 느낄 수 있었거든요. 살밥도 많아서
발라 먹을게 충분했습니다.
담백하면서 고소한 동태와 쫄깃한 곤이의 조합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데요.
국물과 함께 떠서 먹었을 때 조금 더 맛을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비리면 음식을 잘 못 먹기에 걱정했지만
맛집에서 먹는 맛 보다 더 깔끔하고 시원해서 만족스럽게
한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밀키트를 이용해서 먹었지만
날이 좀 따뜻해지면 캠핑가서 저녁메뉴추천 하는 동태전골로
식사겸 반주 한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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