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이 꽤 풀렸죠.
날이 풀리니 확실히 거리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어제는 유독 더 많더라고요.
평소에 달리는 곳을 갔습니다.
2.
날이 어제가 올 해 들어 가장 따뜻했을 듯한데요.
꼭 그렇지는 않아도 그런 주말이었죠.
생각한대로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예상한대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고요.
3.
드디어 크루들도 있더군요.
제가 달리기 전에 1km 약간 안 되게 걷는데요.
걷고 있었더니 크루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뛴 후 같기도 하고, 뛰기 전같기도 하고요.
4.
사람이 많으면 확실히 뛸 때 좀 힘들어요.
제가 달리는 곳이 트랙 전용은 아니라서요.
걷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죠.
그들을 제가 알아서 피해가야 하니까요.
5.
언제나 무리하지 말고 뛰어야지 하면서 달렸습니다.
다 뛰고 돌아올 때 보니 아직도 있네요.
그 크루 사람들이 여전히 모여 있더라고요.
다 달리고 담소를 즐기고 있었나 봐요.
6.
제가 한바퀴 돌고 온게 30분 정도는 되니까요.
그때까지 계속 대화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그 외에도 걷는 사람, 뛰는 사람 등.
어제는 아주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요.
7.
오늘은 비온다는 소식도 있었거든요.
다행히 날이 맑아 달리러 나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역시나 사람들이 없네요.
8.
어제는 가득하던 곳이었는데요.
오늘은 텅텅 비었더라고요.
사실 이런게 오히려 더 좋죠.
덕분에 사람들 별로 피하지 않고 달릴 수 있으니까요.
9.
오늘은 처음으로 10키로를 달릴까 했는데요.
상대적으로 몸이 좀 가볍긴 하더라고요.
이상하게 멀리 달리면 뒤로 갈수록 속도가 붙어요.
초반보다 후반이 속도가 더 빠릅니다.
10.
그런 이유로 무리하지 말자며 6키로만 달렸습니다. ㅋ
아직은 괜히 무리해서 무릎 무리할 필요가 없죠.
원래 부상은 컨디션 좋을 때 무리해서 다치거든요.
맞바람도 꽤 강해서 적당히 멈췄네요.
다음주에는 다시 사람들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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