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 부리는 사자의 반전 모습 / instagram_@shandorlarenty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광경이 있습니다. 아니 글쎄, ‘동물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사자가 고양이 마냥 애교를 부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얼굴을 비비는 것은 물론 눈앞에서 드러누워서 쓰담쓰담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쓰담쓰담에 행복해 하는 사자의 반전 애교가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애교 부리는 사자의 반전 모습 / instagram_@shandorlarenty
사연은 이렇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주로 야생 동물과 어울려 지내는 샨도르 라렌티(Shandor Larenty)는 SNS를 통해 사자 애교가 담긴 영상을 찍어 공개했죠.
이날 한눈에 봐도 카리스마 넘치고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사자가 그에게 다가와서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정말 신기한 것은 사자가 자신이 고양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얼굴을 비비고 드러눕는 등 애교를 부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 새끼들이 있다는 아빠 사자이기도 하는 녀석은 그가 너무 좋은지 얼굴 비비기를 멈추지 않았는데요.
애교 부리는 사자의 반전 모습 / instagram_@shandorlarenty
한발 더 나아가 턱을 쓰담쓰담 받기까지하는 여유로움을 드러냈죠. 우람한 덩치와 남다른 카리스마 속에 숨겨져 있는 사자의 반전 애교가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자에게 이런 매력이”, “내가 무엇을 본 거지”, “너 사자 아니지”, “애교 반전에 웃음 빵 터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아파트 부실 공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 실수로 테이블 모퉁이에 머리 ‘쿵’ 부딪혀서 아팠던 강아지가 보인 리액션
- 어미가 있는데도 자기가 새끼 고양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한다는 강아지
- “여친에게 ‘멍다발’을 선물했더니 바로 뽀뽀해줬어요”
- 놀아달라고 귀찮게하는 고양이에게 생선 베개 주면 다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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