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가든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2025년 3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루피너스 꽃향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봄꽃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한라봉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마노르블랑은 4,000여 평의 넓은 정원을 자랑하며, 오색찬란한 루피너스를 비롯해 장미, 애니시다, 서향동백, 아카시아, 호주매화 등 다양한 봄꽃들이 만발해 있다. 특히 레몬향이 나는 노란 애니시다와 샤넬 향수의 원료로 쓰이는 서향동백은 방문객들의 후각을 자극한다.
이곳은 단순한 꽃 구경에 그치지 않는다.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며, 다양한 포토존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야외 잔디정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버스킹을 즐길 수 있어 청각적 즐거움도 더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입장을 원하는 방문객은 초등학생 이상 1인당 1음료를 주문하거나 입장료를 지불하면 된다. 마노르블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마노르블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화려한 꽃들의 향연을 즐기고 싶다면 마노르블랑 루피너스 꽃향기축제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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