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지원이 놀랄 정도로 공통점이 많은 창환
메기로 온 정환은 첫날 큰 인상은 없었습니다.
오전에 운동하는 모습이 오히려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후 거실에서 지원과 대화하는데 서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둘이 하늘까지 셋이서 오전 식사를 준비하는데요.
감기에 걸린 지원을 위해 창환이 옷을 입혀주더라고요.
그 외에도 지원이 뭔가 필요하면 창환이 계속 도와주더라고요.
함께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데 남자가 신청하는 겁니다.
지원은 지민을 살짝 기다린 듯했는데 제연에게 하더라고요.
창환이 지원을 보자마자 데이트신청을 하니 좋아하더라고요.
둘이 함께 차타고 가는데 여행스타일을 말하는데요.
둘 다 여행을 계획하고 움직이는 스타일이더라고요.
둘 다 일치되는 걸 알면서 공감하며 좋아하더라고요.
지원은 때마침 창환의 페어링 북을 선택했는데요.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저녁 식사 자리에 이야기하는 시간.
지원이 생각하는 결혼과 99% 일치한다고 하더라고요.
지원은 창환에게 큰 관심이 있어 보이질 않았는데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신이 택한 페어링 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요.
함께 있을수록 점점 창환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알면서 표정이 밝아지네요.
둘이 매일마다 에너지바를 먹는 공통점이 있고요.
소울푸드로 지원이 짜장면을 말하니까요.
창환도 맞다면서 자신은 간짜장이라고 하며 찾아다니기도 하나보더라고요.
창환이 최애 장소를 이야기했는데요.
지원이 서울 가면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하네요.
너무 자연스럽게 한 이야기라 창환도 순간 놀라고요.
갑자기 밸런스 게임을 하는데 둘 다 계속 일치하더라고요.
초코민트나 평양냉면, 고수 좋아하는 것 등.
이야기할수록 서로가 점차적으로 상대방에게 빠지는 듯한 느낌.
결혼생활에 대해 창환이 묻는데요.
지원은 친구처럼 함께 이야기날 수 있는 관계라고 하는데요.
창환도 그걸 이야기하면서 원하다고 하네요.
지원이 대학 때 댄스 동아리를 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창환이 고른 페어링 북에 그 내용이 있었습니다.
지원과 창환은 서로 상대방 페어링 북을 선택했더라고요.
더구나 둘 다 인생 영화가 어바웃 타임으로 같고요.
좋아하는 장면도 똑같더라고요.
창환이 상냥한 사람을 이야기할 때도 결혼 장면에서 아빠가 한 이야기고요.
창환에게 데이트 신청받을 때는 별 생각 없이 받은 듯한데요.
막상 대화를 하니 취향과 성향이 맞고요.
결혼에 대한 부분까지 일치하며 지원은 창환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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