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는 여행 10기 입담 정숙과 손풍기 영수
진짜로 제목처럼 여행 간 커플이 전부 지지고 볶네요.
보면서 굳이 왜 저런 조합으로 했을까라는 의문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과 영수가 함께 갑니다.
둘은 명장면이 되었던 조개구이가 있는데요.
엄청 더운 데 시끄럽고 난리도 아니라 정숙이 짜증을 냈는데요.
10기 영수가 손풍기 없냐는 씬으로 유명했죠.
정숙은 영수가 자기랑 맞지 않는다며 거의 진저리쳤는데요.
영수가 나는솔로 끝난 후 몇 번 톡하자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이 말에 사귀자는 것도 아니었는데 오바한다며 관계를 끊었다고 하네요.
둘이 함께하는 여행이라고 영수가 아주 철저히 준비했더라고요.
관광명소나 맛집 등을 종이에 다 프린트해서 말이죠.
정숙도 깜짝 놀랄 정도라서 믿고 따라가면 될 듯할 정도네요.
오키나와로 출발한 후에 정숙 딸이 다쳤더라고요.
머리를 꿰멜 정도로 크게 다쳤으니 마음 편하게 여행하기 힘들었을 듯합니다.
영수 아이도 좀 아픈데 그래도 훌훌 털고 웃으면서 여행하더라고요.
정숙 입담이 다시 걸쭉하게 나오더라고요.
부추를 완전히 꽉 조이는 걸로 신었나보더라고요.
차를 타자마다 벗었는데 선명한 자국이 보일 정도더라고요.
차를 렌트했는데 타자마자 난리입니다.
내비도 일본이라 힘들어 어려운 상황인데요.
라디오가 틀어졌는데 보아하니 뉴스같던데 끄지를 못하니 정산 사납죠.
게다가 일본은 한국과 좌우가 다르죠.
운전석이 좌측에 있어 각종 기기도 다른데요.
자꾸 레버를 우측에 있는 와이퍼로 만지면서 영수는 긴장하며 가게 되네요.
무조건 같은 숙소에서 같은 방에서 자야하는데요.
그걸 봤을 때 애써 부정하더니 숙소에서 강하게 외면하려고 합니다.
제작진에게 계속 같이 쓰는 거 맞냐고 정숙은 묻더라고요.
그나마 영수는 순응하려고 하는데요.
정숙은 도저히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각자 방을 선택하죠.
정숙이 침대 있는 방과 영수가 넓은 방으로요.
식당에 가서 정숙은 계속 한국 음식을 찾더라고요.
일본에 식당에 와서 계속 그런 걸 찾는데 영수에게 시키는 듯한.
영수도 그걸 알고 일어나 샐러드 바도 갔다 왔는데 당연히 없죠.
그동안 영수는 사귀는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졌어요.
상대방이 자신에게 사랑이 없다고 생각해서 헤어졌다고요.
나이 차이가 20살이나 난 것도 이유인 듯하네요.
숙소에 돌아와 같은 방이 나오자 영수가 소신 발언을 합니다.
자기는 사귀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 일도 안 한다고요.
정숙이 카메라 있다고 하더니 못참고 19금 이야기를 쏟아내더라고요.
나름 정숙도 이유는 있습니다.
자기 속옷 벗고 자는 등을 말하는데 이해는 되긴 하네요.
농담처럼 술 먹고 영수가 자기에게 잘 때 올 수도 있다고 하면서요.
계속 방 문제로 둘이 티격태격 하더니요.
어쩔 수 없이 함께 자는 걸로 마무리 합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나온 커플 중에 제일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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