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손목에 새겨져 있는 강아지 코 문신 / Madison Szekeres
자기 자신의 손목에 강아지 코 모양으로 문신을 새겨넣은 여성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도대체 왜 많고 많은 모양 중에서 강아지 코를 문신으로 새겨넣은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매디슨 세케레스(Madison Szekeres)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지난 2015년 강아지 한마리를 가족으로 입양하게 됩니다.
여성의 손목에 새겨져 있는 강아지 코 문신 / Madison Szekeres
입양한 강아지의 이름은 베어(Bear). 처음 녀석이 가족이 되었을 때 강아지 베어는 수줍음이 무척 많은 아이였죠.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보니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행복한 나날만 가득했던 이 둘 사이에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여성의 손목에 새겨져 있는 강아지 코 문신 / Madison Szekeres
그건 바로 강아지 베어가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 것.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강아지의 죽음에 그녀는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이었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심정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하루 하루 슬픈 나날로 보내다보니 강아지 베어가 무지개 다리 건넌지 1년이 지났을 때 그녀는 한가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여성의 손목에 새겨져 있는 강아지 코 문신 / Madison Szekeres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그녀는 자신의 손목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 베어의 코 모양을 문신으로 새겨넣기로 한 것이었는데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 베어가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과 함께할 거라는 생각으로 그녀는 기꺼이 자기 손목에 강아지 코 모양으로 문신을 새겼습니다.
여성의 손목에 새겨져 있는 강아지 코 문신 / Madison Szekeres
문신으로 새긴 이후 그녀는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언제든 자신과 함께할 강아지 베어를 위해서라도 행복하게 살 거라는 그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마음 잘 알아요”, “슬픔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너무 가슴 아프네요”, “읽는 내내 울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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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화장실에 있는 줄 모르고 문 닫았던 주인의 최후
- 꿀잠자는 댕댕이 추울까봐 수건 덮어줬더니 조금 짧네요
- 훈련소에서 울집 강아지 똑똑하다고 했는데 듣기 좋으라고 한 소리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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