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빼놓을 수 없는 남산 타워는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한데요.
감성적인 카페거리부터 개성 넘치는 경리단길,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남산야외식물원까지. 남산 타워 주변은 언제든 즐기기 좋은 공간들로 채워져 있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 이색 놀거리를 찾고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핫플레이스를 체크해보세요!
한남동 카페거리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가길 4
한남동 카페거리는 힙스터들의 성지라 불릴 만큼 트렌디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맛집, 독특한 콘셉트의 편집숍들이 즐비하여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죠.
골목골목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인생샷을 건지고, 브런치 맛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또한, 독특한 컨셉의 편집숍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쇼핑하거나 갤러리에서 예술적 감성을 채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힐링하기 좋은 이 고즈넉한 한남동 카페 거리를 거닐며 서울 이색 놀거리의 다양성을 경험해 보세요.
남산야외식물원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59-16
▶운영시간 : 24시간
▶입장료 : 무료
남산야외식물원은 1997년, 과거 외교관 단지와 외국인 아파트가 철거된 자리에 조성된 공간입니다. 현재는 13개의 주제로 나누어진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약 6만 그루의 소나무와 10만 본의 화초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죠.
여름철에는 무궁화가 만개하고, 습지생태원과 실개천도 이곳의 매력적인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데요. 또한, 남산 타워와 가깝고, 24시간 언제든 무료로 방문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남산타워 근처에 숨어 있는 남산야외식물원은 번잡한 남산이 지겨우신 분들에게 서울 이색 놀거리로 추천해 드립니다.
해방촌

▶주소 :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남산 자락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은 집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해방촌은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서울 여행지입니다. 1945년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터전을 이루면서 ‘해방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죠.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옛 서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일본식 가옥과 서양식 주택이 묘하게 어우러진 풍경은 오직 해방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높은 계단 오르막 또한 그 특징을 뒷받침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해방촌의 골목에는 공방, 갤러리 등 예술적인 공간들이 많고,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과 카페도 자리해 있어 하루 종일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특히, 남산이 보이는 루프탑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더할 나위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경리단길

이태원 옆, 녹사평역에서 뻗어 나가는 경리단길은 서울에서 가장 ‘힙’한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미국 군인 아파트 단지였던 곳 주변으로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편집숍, 감각적인 디자인의 카페, 이국적인 가게들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빼곡히 들어서 있어, 산책만 해도 새로운 감성이 느껴집니다.
경리단길은 서울 맛집의 격전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브런치 맛집부터 멕시칸, 이탈리안, 태국 음식 등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인생샷을 부르는 예쁜 카페 또한 색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죠. 경리단길 역시 언덕과 골목길이 많아 편한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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