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네에서 걸어가도 되는 걸에 생긴 중고서점.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갑니다.
가는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책을 팔기 위해 갑니다.
2.
읽는 책 중에 증정도서가 많아서요.
어지간해서는 책을 팝니다.
소장해야 할 책은 거의 없기도 하고요.
집에 있는 책도 거의 몇 천권은 되는데요.
3.
팔고 싶어도 서점에서 받아주질 않아서.
굳이 책을 소장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낍니다.
워낙에 뭔가를 소유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책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되었네요.
4.
책만 팔고 나오진 않죠.
어떤 책이 있는가하고 살펴봅니다.
이상하게 중고서점에서 책을 잘 사진 않습니다.
어제도 살까하다가도 다시 생각했죠.
5.
이거 도서관에 가면 있을텐데.
어차피 사서 읽고 되팔기보다는 그게 낫지.
이런 생각을 하며 끝내 산 건 없습니다.
저절로 실용서적 위주로 책을 보긴 했습니다.
6.
예전에는 북마스터가 추천한 책.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어 있는 책.
이런 것들을 보면서 부러워했죠.
내 책은 왜 여기에 없는가하면서요.
7.
선정된 적이 있기도 하지만요.
이제는 시간이 너무 오래되어서요.
무념무상으로 지금은 보는 편입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8.
최근 몇 년 동안 베스트셀러를 등한시 한 듯하네요.
어지간한 베스트셀러가 지금 무엇인지.
그 중에서도 읽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거의 그러질 않았네요.
9.
베스트셀러가 뭐가 있는지 지금도 체크는 하는데요.
예전에는 그 중에서 읽어야겠다.
생각하고 읽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해서 베스트셀러 책을 좀 읽어야겠다.
10.
간만에 지난 달에는 6권을 읽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독서 시간을 좀 더 늘리기도 했거든요.
예전만큼 독서에 대한 집중도는 떨어졌지만요.
그럼에도 독서만큼 가치있는 시간쓰기도 없으니까요.
언제나 읽을 책 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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