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는 좀 푸짐하면서도 정갈한 김포 한정식 생각이 나서
김포아트빌리지 옆에 있는 마니산산채 김포운양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일산점을 가보았었는데 김포점도 있더라고요.
마니산산채 김포운양점
경기도 김포시 모담공원로 180 1층
주소 :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 180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20: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64-8713
매장의 앞쪽에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고 만약 만차라면
바로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매장의 내부는 상당히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는데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매장의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었고 그곳에는 다양한 샐러드와
기본으로 나오지 않는 반찬들이 있어서 바로 몇 가지 떠왔습니다.
그리고 찰보리밥과 쑥밥이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고, 참기름과 고추장도 이곳에 있었고요.
바로 메뉴판을 보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한상차림 중에서 고추장 불고기 한상차림(22,9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런 뒤에 바로 셀프바로 가서 셀프 계란후라이를 하였는데요.
인덕션 위에 무쇠 팬이 있어서 계란후라이가 더욱 맛깔스럽게
잘 되더라고요.
잠시 기다린 후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선 제육볶음이 나오는데 불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비주얼의
돼지 고추장 불고기였고요.
묵사발은 육수에 묵만 들어 있고 위에는 김가루와 깨가 뿌려져 있는데
시원하면서 묵 자체가 맛있어서 별미가 따로 없었습니다.
호박죽은 꽤 진하면서 달착지근하고
부드러워서 식전에 한술 뜨기 좋았던
맛있는 죽이었고요.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나오며 두부가 큼지막하게 썰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떠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 준비된 약선 나물이
나무 그릇에 담아 나와서 정갈함을 더해주는데요.
이렇게 김포 한정식의 한상차림입니다.
반찬 하나하나 직접 만든 것으로 깔끔한 맛과 함께
건강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쑥을 넣은 밥은 향기도 좋았고,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롤 보양식을 먹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쑥밥 싫어한다면 셀프바에 찰보리밥 가져다 먹으면 될 것 같고요.
저는 먼저 김포 한정식의 고추장 돼지 불고기를 맛보았는데요.
잡내 하나 없고, 별로 맵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도 2인분이라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쑥밥을 나물 위에 얹어서
고추장과 참기름 살짝 더해 슥슥 비벼 먹었는데요.
맛깔스러운 맛이라서 저도 모르게 팍팍 떠 먹게 되었네요.
참고로 간장 양념도 나오는데 달래간장으로 깔끔하게 드시고 싶다면 간장 양념을 끼얹어서
비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란후라이도 반숙으로 부쳐서 위에 올려 먹으니
더 맛있었는데요. 1인당 계란후라이는 1개만 가능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추가금 내고 하나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상추에 밥과 고추장 돼지 불고기 올려서
야무지게 쌈도 싸 먹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쌈 채소를 비빔밥에 뜯어 넣어서 산채 비빔밥 같은 느낌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고요.
반찬 하나하나 손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푸짐하면서 깔끔했던 김포 한정식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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