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하지만, ‘좋은 기름’은 예외입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기름진 음식은 줄이자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모든 지방이 혈관의 적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견과류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청소하는 착한 지방으로,
매일 소량만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는
혈관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천연 건강식’으로 손꼽힙니다.

왜 견과류는 혈관에 좋을까?
견과류에는 공통적으로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중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 오메가-6)은
혈관 벽에 쌓인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지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견과류에 포함된 비타민 E, 폴리페놀, 아르기닌 등은
혈관 내벽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를 보입니다.

대표 견과류 3종의 건강 포인트
1. 호두 – 식물성 오메가-3의 보고
호두는 대표적인 오메가-3 지방산(AHA) 공급원입니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루 4~5알 정도가 적당하며,
특히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분이나 중장년층에게 강력 추천되는 견과류입니다.
2. 아몬드 – 콜레스테롤 관리의 핵심 식품
아몬드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껍질째 먹는 것이 항산화 효과가 더 크고,
하루 섭취량은 약 20~25알, 한 줌 정도면 충분합니다.
3. 피스타치오 – 혈압 조절과 포만감 유지
피스타치오는 칼륨과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견과류로,
혈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저염 제품이나 무가염 제품을 선택해야 나트륨 과잉 섭취를 막을 수 있으며,
30알 이내(한 줌 정도)의 섭취가 적당합니다.

견과류, 아무리 좋아도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 과잉 섭취는 칼로리 폭탄
견과류는 건강식이면서도 고칼로리 식품입니다.
한 줌(약 25~30g)의 견과류는 대략 150~200kcal에 해당되며,
자칫 ‘건강하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오히려 체중 증가와 혈당 변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공된 견과류는 피하기
설탕, 꿀, 캐러멜, 소금이 가미된 견과류는 혈관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볶은 견과류보다 생 견과류 또는 저온 건조 제품이 지방산의 손상이 적고 더 건강합니다.
✔ 식후보다 공복 간식으로 더 좋다
식사 직후보다는 공복 간식 또는 운동 전후 영양 공급용으로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고 효과적입니다.
단, 과식하지 않도록 작은 유리병이나 소분용기에 미리 하루치 양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혈압이 자주 높고 손발이 저린 분
고지혈증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중장년층
집중력 저하, 피로가 잦은 수험생과 직장인
단 음식을 자주 찾는 다이어터
견과류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혈관 건강과 대사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성 식품’입니다.

혈관은 한 번 막히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조용히 진행되는 혈관 문제는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요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견과류는
작은 한 줌이지만 큰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과자 대신 견과 한 줌,
입보다 혈관이 먼저 웃는 건강 간식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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