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맛집 보다 더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된장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해산물을 넣은 된장찌개 보다는 고기를 넣은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얇은 소고기인 우삼겹을 듬뿍 넣으면 차돌처럼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녹진한 풍미를 찌개에 더하기 때문에 밥도둑이 따로 없어서
밥 두공기씩 먹게 됩니다.
제가 보통 된장찌개를 만들 땐 육수를 진하게 우리고
맛있는 된장을 찾아서 풀고, 그 다음에 다른 재료를 넣는데요.
이번에는 그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맛있는 찌개를 끓일 수 있는
만능양념장을 소개합니다.
바로 더미식 된장찌개 요리양념으로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요리양념이 있어서
요알못도 맛집보다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중 된장찌개 요리양념은 재래식 생된장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구현했고요.
10시간 동안 직접 우린 사골과 우골, 멸치 육수를 섞어서 맛을
내었기 때문에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 새우를 넣었기 때문에 시원한 국물 맛과 은은하게 달큰한 맛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리법을 살펴 보면 한번에 3 ~ 4인분의 양의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더미식 된장찌개 요리양념과 물 400ml를 넣고 고루 섞은 후에
다른 재료를 넣고 강불에서 5분간 끓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4분간 더 끓여주면 되며
위 기본 레시피를 참고하면서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재료를 넣으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퇴근하고 돌아와서 지친 몸을 이끌고 더미식 보리쌀밥과
된장찌개 만능양념장으로 간단한 우삼겹 된장찌개를 끓여 한상을
맛깔스럽게 차려 보았습니다.
우삼겹 된장찌개 레시피
재료 : 물 400ml, 더미식 된장찌개 요리양념 1봉,
애호박 1/2개, 두부 1/2모, 양파 1/2개, 대파 8cm, 고추 1개,
우삼겹 200g
1. 먼저 생수 400ml에 요리양념을 넣어주는데 약간 국처럼 먹고 싶다면
물을 50 ~ 100ml 정도 더 넣으면 됩니다.
2. 손질한 채소 재료를 모두 넣어 주세요.
3. 끓어 오르면 우삼겹도 넣습니다.
다진 마늘과 맛술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4. 이제 불을 줄여서 5 ~ 10분 정도만 끓여주면 되는데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주세요. 그럼 더 깔끔한 맛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에 간을 보고 담아 내면 되며
조금 더 칼칼하게 먹고 싶다면 고춧가루 1 ~ 2 작은 술 정도
넣어서 얼큰한 맛을 더합니다.
저는 별 다른 양념 없이 요리양념과 물에 먹고 싶은 재료만 듬뿍 넣고
가볍게 끓여주었는데요. 그럼에도 이미 진한 육수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국물 맛이 진하고, 개운하면서 감칠맛이 은은하게 맴돌더라고요.
유명 맛집에서 먹었던 된장찌개 레시피와 비교를 해도
그 맛이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네요.
요즘 집에 있는 된장이 별로 맛이 없어서 찌개를 끓여도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더미식 요리양념을 사용했더니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물 400ml가 좀 적게 느껴졌는데
끓이고 보니 넉넉한 3인분 혹은 적당한 4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라 생각들었고요.
건더기 재료를 좀 더 넣어서 빡빡하게 끓여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고기를 싫어 한다면 해감한 바지락과 만능양념장을 넣어서
바지락 된장찌개로 만들면 될 것 같고요.
이미 육수가 블랜딩이 되어 있어서 복합적인 감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냥 국물 만 떠 먹어도 충분한 된장찌개 레시피라서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준비해 먹기 좋을 것 같네요.
재료 준비까지 15분 정도만에 진한 된찌를 끓일 수 있었거든요.
국물과 두부, 채소를 먹는 것도 맛있고
여기에 우삼겹까지 올려 먹으니 다른 반찬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네요.
밥도 더미식 보리쌀밥을 곁들여 보았는데
탱글거리지 않고 부드러운 보리밥이라서
이런 된장찌개와 잘 어울렸습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맛있어서
배가 고픈 저녁에 허겁지겁 맛있게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었네요.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된장찌개 레시피의 비법은 바로 만능양념장입니다.
그리고 상온에서 보관이 되는 된장찌개 요리양념이니 찬장에 몇 봉씩 넣어 주세요.
그런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 물과 재료만 넣어서 끓이면 되니 간편함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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