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에 닿는 양말,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하루 종일 발을 감싸고 있던 양말, 특히 아이들 운동화 양말이나 흰 양말은 땀과 먼지, 바닥 때까지 그대로 흡수해 보기보다 훨씬 더러워요.
그런데 대부분 그냥 세탁기에 넣어 돌리거나 빨래망에 담아 끝내는 경우가 많죠. 이럴 경우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바닥에 눌어붙은 누런 때와 냄새는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흰 양말일수록 누렇게 변색되기 쉽고, 한 번 착색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워요.
‘베이킹소다’ 한 스푼이면 말끔해집니다
양말 빨기 전,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만 풀어 담가보세요. 베이킹소다는 땀, 피지, 먼지 같은 유기물 오염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양말에 박힌 때를 자연스럽게 분리해줍니다.
특히 세탁기 돌리기 전에 20~30분 정도 불려놓으면 훨씬 덜 문지르고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어요. 냄새까지 줄어들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운동 후 양말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베이킹소다+구연산 조합은 더 강력합니다
때가 심하게 박힌 양말에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넣어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이 두 성분이 만나면 거품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섬유 속 찌든 때를 끌어내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따뜻한 물 1L에 베이킹소다 1스푼, 구연산 반 스푼 정도 넣고 섞은 뒤 양말을 담가두면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아도 말끔한 세탁이 가능해집니다. 단, 너무 오래 담그면 색 빠짐이 생길 수 있으니 30분 내외가 적당해요.
때가 심한 부분은 칫솔로 ‘톡톡’ 문질러주세요
세제에 불린 후에도 바닥 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엔, 부드러운 칫솔로 살짝 문질러주는 게 좋습니다.
손으로 비비는 것보다 덜 손상되면서도, 섬유 사이에 박힌 오염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특히 뒤꿈치, 발가락 끝부분은 이중 세척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볍게 톡톡 문질러준 뒤 세탁기에 넣으면 더 완벽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양말 빨래, 사소한 차이가 오래 입는 비결입니다
양말은 매일 신지만 대충 빨게 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에요. 하지만 빨기 전 베이킹소다 하나만 추가해도, 눈에 띄게 하얗고 보송보송하게 바뀝니다.
무심코 흰 양말을 누렇게 만들고, 빨아도 냄새가 남는 이유는 ‘준비 세탁’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세탁기 돌리기 전 10분만 투자해보세요. 매번 새 양말 신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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