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4일(금)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인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 총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주요 건물과 명소를 파란색 조명으로 장식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발달의학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송출하며, 내원객들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유도했다.
김인향 한양발달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본원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달의학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더욱 전문적이고 정교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발달의학센터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발달장애인 전문 진료와 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