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 거리가 하나 있죠. 바로 지브리 풍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때아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프로필 사진부터 시작해 가족사진,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진, 풍경 사진 등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SNS를 가득 채우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지브리 풍 이미지로 만들어보면 좋을 유럽 관광지 10곳을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여 직접 만들어보세요!
프랑스 콜마르

‘미니 베네치아’라 불리는 알자스 지방의 동화 마을. 프랑스 소도시 콜마르는 알록달록한 목조 주택과 운하, 꽃으로 장식된 다리가 포인트입니다. 실제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과 움직이는 성’의 주 배경인 유럽 관광지이죠. 하울과 소피의 낭만적인 명장면을 콜마르에 담아보세요.
일본 야쿠시마

일본 규슈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 야쿠시마는 지브리 팬이라면 반드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 장소입니다. 바로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그 숲이 실존하는 곳이니까요.
이끼로 뒤덮인 고목들, 수백 년의 세월을 겪어온 야쿠스기 삼나무,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빛의 어둠과 빛, 그리고 모든 것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신비로움. 비가 자주 내려 숲은 늘 촉촉하고,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엔 마치 숲의 정령이 나타날 것만 같죠.
유럽 관광지는 아니지만 지브리 풍 이미지에 어울리는 장소로 추천해드립니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이국적인 지중해 바다와 거친 자연이 어우러진 이탈리아 사르데냐입니다. 보고 있으면 뭔가 오래된 신화 속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자연 속 폐허나 오래된 성을 추가해서 바람의계곡 나우시카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페인 지로나

고성벽, 좁은 골목, 오래된 석조 건물이 인상적인 중세 도시인 스페인 지로나는 프랑스 콜마르와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그런데 감성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오래된 골목 사이를 떠도는 인물을 넣어 지브리풍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넓은 초원, 외딴 빨간 지붕 집, 하늘을 나는 새들… 광활한 풍경에서 고요함이 흐르는 곳. 아이슬란드의 대지는 언제나 광활하고, 때로는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유럽 관광지입니다.
오로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인만큼, 오로라를 키워드로 잡고 지브리 풍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듯합니다.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강이 마을을 감싸 안고, 붉은 지붕이 줄지어 이어지는 고풍스러운 체스키크룸로프는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만 알고 있는 체코의 숨은 명소 입니다.
천천히 회전하는 시계탑, 여유를 즐기며 사진을 찍는 여행자들, 그 위로 떠있는 느긋한 구름. 시간의 흐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을 지브리풍 스타일로 바꿔보세요!
벨기에 브뤼헤

브뤼헤는 운하의 도시이자 고요한 시간의 도시로, 회색빛 석조 건물들이 물 위에 비치는 모습이 낭만적인 유럽 관광지인데요. 어찌 보면 베네치아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록달록한 건물의 색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산뜻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지브리 풍 스타일을 원한다면 그리스 산토리니를 이용해 보세요! 봄의 느낌을 주면서도 시원한 색상의 건물의 조화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하얀색 골목 모퉁이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고양이를 추가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미국 레번워스

엄밀히 말하면 유럽은 아니지만 유럽 감성을 미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겨울 분위기의 지브리 풍 이미지를 만든다면 미국 레번워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유럽 감성+미국의 웅장함이 섞인 듯한 분위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은은한 조명 아래 눈 쌓인 도로의 사진을 만들어보세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고요한 호수와 알프스의 산자락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마을인 할슈타트. 사진만 보고 있어도 유럽 여행을 하고 싶어질 만큼 감성을 자극합니다.
애니메이션처럼 낭만 가득한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를 지프리풍 이미지로 만들어보세요. 색다른 느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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