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마다 운동이나 달리기를 합니다.
최소한 걷기라도 하고 있습니다.
이걸 하면서 재미있거나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오늘은 하러가니 즐겁다.
이런 생각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는 듯하네요.
그나마 과거 축구하러 갈 때는 조금 그랬습니다.
가서 축구한다는 게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축구는 그런 적이 있었는데요.
저녁에 가는 운동은 딱히 그런 건 없습니다.
이왕이면 몸 만들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시작한지 8년 정도는 되어 가는데요.
딱히 뭘 더 노력하거나 그러진 않았고요.
어떤 성취감을 갖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기구를 하는 건 아니라 더욱 그런 듯하네요.
3대 몇같은 건 해 본적도 없고요.
가기 싫다, 가고 싶다 개념 자체는 없습니다.
평일 저녁이면 그냥 시간이 되면 움직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신고 갑니다.
정확히는 샌들신고 가지만요.
가서 종이에 써진 걸 하면 집으로 옵니다.
오늘은 조금 더 잘 되네..정도만 있습니다.
오래도록 해보니 좀 달라지긴 했죠.
예전보다 몸은 좀 덜 찌긴 했고요.
살짝 운동했구나..정도 느껴지는 정도.
운동은 진짜 아무 생각없이 하는데요.
달리기는 그보다는 조금 더 나쁜 방향이라고 할까요.
이것도 역시나 하러가자면서 가긴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오늘은 하기 싫은데..
이 생각을 하면서 달리기를 합니다.
막상 달려봐야 당일 콘디션을 알긴 합니다.
그래봤자 막상 달리면 딱히 속도는 별 차이 없지만요.
달리기도 딱히 목표가 전혀 없이 달립니다.
어쩌면 그래서 달리는 게 딱히 재미있는 건 아닌 듯도 합니다.
그냥 달리면서 오늘은 좀 빠르구나, 늦구나.
어떤 장비도 갖추지 않고 달리니까요.
그러다보니 10km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긴 한데요.
오늘도 달리는 코스로 하다보니 8km가 끝이었네요.
그래도 평균 6분이니 아예 나쁜건 아닌 듯하고요.
올해 지나가기 전에 10km를 달리긴 할 듯합니다.
달리기에도 저는 천천히꾸준히인가 봅니다. ㅋ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