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죠?
오늘은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충청남도 서산 여행코스 3곳을 데려왔어요!
봄이면 한층 더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숨은 관광지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매년 봄 제가 가고 있어요!
특히 겹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벚꽃 하면 연분홍 왕벚꽃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서산에서는 흔치 않은 ‘청벚꽃’과
풍성한 겹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봄철 꽃놀이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고민 중이라면
이 리스트를 꼭 참고해보세요.
1. 개심사
서산의 대표 봄 여행지 중 하나는
당연히 개심사입니다.
저는 딱 한곳을 가라! 하면 여기갈래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고찰로
오래된 전각과 벚꽃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일반 벚꽃과는 달리,
희귀하게 볼 수 있는 청벚꽃과
왕벚나무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고요한 사찰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2. 문수사
다음은 겹벚꽃 길이 정말 끝내주는 곳.
바로 문수사입니다.
사찰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산면 문수골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도로 양옆으로
만개한 겹벚꽃을 만날 수 있어요.
그야말로 ‘벚꽃 터널’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문수사는 외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조용한 장소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봄을 만끽하기에 제격입니다.
3. 황금산 코끼리바위
마지막은 저도 여기 가면서
정말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꼈던 곳인데요.
바로 황금산입니다.
산을 넘어가면 바다와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어요!
진짜 신비한 풍경
이곳은 마치 코끼리가 바닷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의 기암괴석이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요.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인데요.
저는 낮에 보게 되었습니다.
한 20분이면 산타고 도착한다고 했는데
저는 30분 걸렸어요!
반드시 운동화 신으셔야하고
은근히 힘들어요.
특히 다와서 완전 돌길 그 자체입니다 ㅠㅠ
황금산 코끼리바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산230-2
황금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충남 서산은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깊이 있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선물해주는 도시입니다.
하루 만에도 다 둘러볼 수 있어
가벼운 봄 소풍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4월 5월은 서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봄날의 한 장면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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