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을 벗어나 차 한 대에 몸을 싣고 자연 속으로 떠나는 차박. 캠핑장 예약도, 복잡한 장비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차를 세운 그 자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차박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스타일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편안하고 안전한 차박을 위해서는 준비가 꽤 중요하죠. 처음 떠나는 차박이라면 ‘뭘 챙겨야 하지?’ 고민이 많을 텐데요. 감성도 살리고, 실용성도 챙긴 차박 준비물 리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차박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보세요.
매트 & 담요 [혹은 침낭]

차에서 자려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수면 환경’인데요. 차 안은 바닥이 딱딱하고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전용 매트나 접이식 에어매트를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포근한 이불이나 계절에 맞는 침낭까지 더하면, 숙소 못지않은 꿀잠 가능!
차박 커튼 or 암막용품

차박의 로망은 개인 프라이버시에서 시작됩니다. 차량용 커튼이나 자석 암막 커버를 설치해두면 외부 시선을 차단할 수 있고, 아침 햇빛에도 방해받지 않아 쾌적한 수면이 가능해요. 무엇보다 ‘감성 인테리어’ 느낌이 더욱 살기 때문에 추천해드려요!
포터블 랜턴 & 무드등

도심 속에 살다 보면 밤의 어둠이 그다지 무섭지 않지만, 외곽 지역이나 도심과 조금만 벗어나도 상당히 어둡습니다. 포터블 LED 랜턴이나 건전지형 감성 무드등을 챙겨간다면 실용성과 분위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죠. 사진 찍을 때도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확 살려주기 때문에 인스타 감성 차박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휴대용 버너 & 간단 조리도구

차박의 로망이라면 역시 멋스러운 배경 속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음식 아닐까요? 라면 하나를 먹더라도 휴대용 버너 위에 코펠 세트를 올려 놓고 끓인다면 캠핑 감성이 제대로 나죠.
특히 비오는 날, 인파가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먹는 라면과 이슬은 차박 감성 999% UP.
차량용 인버터

차 안에서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할 예정이라면 예비 전원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터를 이용하면 차량 배터리를 활용해 콘센트처럼 쓸 수 있답니다.
트렁크 테이블 or 접이식 테이블

각종 먹거리나 물건을 올려둘 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은 실용성 만점. 특히 트렁크쪽에 두면 뒷문 열고 피크닉 감성으로 활용 가능하고, 캠핑 의자와 함께 세트로 사용하면 차박 캠프장 완성!
차박용 모기장

여름철 차박을 할 때 가장 큰 적은 바로 모기와의 전쟁! 집에서는 몇 마리 잡으면 끝이지만, 야생의 세계에선 끝도 없이 나오므로, 차박 필수템 중 하나로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요!
무선 스피커

조용한 숲속이나 호숫가, 트렁크 문 열어두고 살랑살랑 바람 부는 저녁에 무선 스피커 하나 틀어두면 그거만한 감성이 없죠. 밤에는 잔잔한 재즈나 감성 인디 음악, 아침에 일어 났을 때는 상쾌한 음악과 함께 커피 한잔 하는 순간은 영화 속 한 장면 탄생?!
최근에는 무드등 기능이 탑재된 무선 스피커도 나오고 있으니 잘 활용한다면 더욱 감성 넘치는 차박이 될거예요.
응급키트

차박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 키트는 필수 아이템으로, 기본적인 밴드, 소독약, 거즈, 진통제, 멀미약 등을 미리 준비해보세요.
물티슈, 쓰레기봉투

물티슈는 이제 생활 필수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간단한 청소나, 손 닦기, 응급 상황 모두 커버가 가능한 만능템! 또한 차박 후 생기는 쓰레기는 모두 가져가야 하는 것이 기본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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