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 4 하루면 충반한 설레는 나들이 루트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운 곳으로 잠시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가 딱인데요.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쪽으로 조금만 나와도 자연 속에서 걷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남기며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는 그런 하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짧지만, 깊은 추억을 남겨보세요.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산성입니다. 긴 성벽을 따라  트레킹 하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군데군데 쉼터도 많아 대화 나누기 딱 좋아요. 가벼운 등산 후에는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청국장, 도토리묵, 파전, 백숙 등 푸짐하고 건강한 한식 한 상도 즐길 수 있죠.

남한산성은 역사와 자연, 식도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렇게 남한산성에서 시간을 보낸후, 드라이브로 팔당 야경까지 보고 온다면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평은 액티비티와 자연으로 유명한 경기도 가볼 만한 곳인데요. 특히 여름 시즌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나 북한강을 따라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죠.

또한 자연 친화적인 가평 가볼 만한 곳들을 통해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다 지나있을 정도로 볼게 많은 곳이 바로 가평입니다.

다만, 가평의 아쉬운 점은 역시나 교통인데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주말에는 차가 많습니다. 되도록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월차나 연차를 사용하여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탁 트인 바다와 낙조가 아름다운 오이도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데이트’로 좋습니다. 특히 오이도항의 빨간등대 앞에서 갈매기와 함께 찍는 커플 사진은 필수 코스!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 생명의 나무도 만나고, 해 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바다 풍경에 말없이 감탄하게 되죠.

노을 감상 후엔 항구 근처 조개구이 집에서 해산물 구이로 배까지 든든하게 채우며,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를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영종도는 서해를 끼고 낭만적인 뷰를 자랑하는 감성 카페들이 많아 서울 근교 당일치기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곳이죠. 탁 트인 루프탑 카페나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부터, 한적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갈 수 있어요.

게다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급 미디어파사드도 즐기거나,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즐겁게 놀수도 있고요. 하루 종일 여유롭게 서해를 바라보며 쉬면서 데이트하고 싶은 날, 영종도만큼 좋은 곳도 드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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