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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준비를 하던 중 식탁 앞에서 가슴 뭉클한 장면을 마주한 견주 가족들이 있는데요
순간 가슴이 뭉클해져 견주의 아내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사진 속 강아지는 올해로 15살을 맞이한 노견인데요
이젠 너무 늙어서 앞도 잘 보이지 않아 주변 가구에도 자주 부딪히는 일들이 많다네요 게다가 청각도 떨어져 이제는 가족들도 노견 혼자 집에 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런데 가족들이 식사를 준비하려 주방과 식탁에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뭉클한 장면을 마주했다는군요
아니 글쎄 강아지가 식탁에 가족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는 줄 알고 자기도 간식을 달라며 짖어대는 것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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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앞발을 들어 계속 빌어대는데 항상 간식을 얻어먹던 그 자리에서 떠나질 않는게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매일같이 해왔던 익숙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아직 아무도 앉아있지 않는다는 거죠 ㅠㅠ
눈과 귀가 노안으로 멀었지만 녀석은 매일 해왔던 일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 모습을 뒤에서 보는 순간 아내는 울음을 터뜨렸고 아이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네요
이 가슴 뭉클한 행동은 이들에게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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