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고 닮아 친자매 같다 했는데…진짜 가족이었던 두여성 연예인

필더무비 2025.04.21 조회수

왜 이렇게 닮았나 했는데 사촌 지간이었던 배우 김윤지와 카라 강지영

배우 김윤지와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은 연예계에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사촌 자매이다. 김윤지는 강지영이 카라로 데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강지영은 한 방송에서 “언니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김윤지가 당시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의 연습생으로 있을 때 “주변에 예쁜 친구 없냐”는 질문에 강지영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김윤지의 어머니가 강지영을 소속사에 데려갔고, 강지영은 빠르게 카라로 데뷔하게 되었다. 강지영은 “언니가 아니었다면 꿈도 못 꿨을 것”이라며 김윤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윤지는 1988년 9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NS윤지라는 예명으로 2009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UCLA에서 무용학을 전공했으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휴학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NS윤지는 ‘머리 아파’, ‘Talk Talk Talk’, ‘If You Love Me’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섹시하고 활발한 매력을 선보였다. NS윤지라는 예명은 도올 김용옥이 지어준 ‘새혼(New Spirit/Soul)’에서 유래했으며, New Star라는 뜻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7년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배우로 전향, 본명인 김윤지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배우로 전향한 김윤지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 ‘마인:MINE’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리프트’ 촬영 당시 임신 7개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액션 연기를 소화해내 화제를 모았다.

김윤지는 2021년 9월,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자 사업가인 최우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로, 김윤지가 15년 동안 짝사랑해온 첫사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결혼 3년 만인 2024년 7월, 딸 엘라를 출산하며 엄마가 되었다.

김윤지는 최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여 할리우드 영화 출연 후 달라진 위상과 결혼 생활, 임신 과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다음 작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지영은 1994년 1월 18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태어났으며, 2008년 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14세의 어린 나이로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지영은 카라의 ‘Rock U’, ‘Pretty Girl’, ‘Honey’, ‘미스터’, ‘Lupin’, ‘Jumping’, ‘Step’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카라 활동 당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청춘불패 2’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14년 DSP미디어와의 계약 만료 후 카라를 탈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

강지영은 일본에서 ‘知英(지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 영화 ‘암살교실’ 등에 출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암살교실’에서는 금발의 외국인 교사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아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의 주제가를 부르며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2020년 JTBC 드라마 ‘야식남녀’를 통해 5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야식남녀’에서 예능 PD 김아진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나, 드라마 자체의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윤지와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지는 힘들 때 강지영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고, 강지영은 김윤지에게 데뷔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김윤지의 결혼식 전날, 강지영은 직접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윤지의 사진을 찍어주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