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캠핑을 시작하는 캠핑족분들에게는 준비할 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캠핑용품 리스트만 알아둔다면 즐거운 캠핑의 추억을 쌓을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초보 캠핑족분들이 첫 캠핑을 떠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용품을 정리해 봤는데요. 필수 캠핑용품과 가져가면 도움이 되는 것들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성공적인 첫 캠핑을 위해 빠진 것이 있나 잘 살펴보고 든든하게 준비해 보세요.
★파란색-필수 캠핑용품 / 빨간색-분위기 메이커
텐트 & 그라운드 시트
-설치가 간편한 돔형 텐트 추천

캠핑용품의 가장 기본적인 장비는 바로 텐트입니다. 그러나 텐트라고 해서 다 같은 텐트가 아니죠. 첫 캠핑을 시도하는 캠핑족 분들에게는 설치가 간편한 돔형 텐트나 팝업 텐트를 추천합니다.
텐트 사이즈는 캠핑 인원수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수 기능과 통풍이 잘 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텐트 아래에 깔아 습기와 냉기를 막아주는 그라운드 시트도 필수입니다.
침낭 & 매트
-여름에도 추운 곳이 있다.

밤의 쌀쌀함과 울퉁불퉁한 바닥으로부터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낭과 매트가 필수입니다. 침낭은 캠핑을 떠나는 계절에 맞는 보온성을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매트는 바닥의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고 쿠션감을 제공하여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아무리 한여름이더라도 높은 고산지대나 산속은 밤이 되면 춥습니다. 이 점 유의하여 준비해주세요.
취사도구 & 간편식
-조리가 무섭다면 처음은 간편식도 추천

역시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는 야외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이죠. 휴대용 버너와 부탄가스, 코펠 세트, 식기류(그릇, 수저, 컵), 칼, 도마, 그리고 기본적인 조미료는 꼭 챙겨야 합니다.
계절에 따라서는 휴대용 냉장고나 아이스박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캠핑전용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도 나오기 때문에, 캠핑에서 요리하는게 번거롭다면 추천해 드려요.
랜턴
-도심과 달리 숲은 상당히 어둡다.

항상 도심에만 살다보면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잊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어두컴컴한 곳들이 상당히 많을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캠핑족분들의 야간 활동을 위해서는 랜턴이나 헤드랜턴은 필수입니다.
벌레퇴치제 & 방충망
-이 산에 모기는 많다.

도시에서 살던 분들이 한적한 시골 라이프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벌레입니다. 도시 생활에서도 모기는 너무나 골칫거리인데 산속 시골은 도시보다 더한 벌레로 고생하기 마련이죠.
방충망과 벌레 퇴치제, 바르는 약 등 밤만 되면 캠핑족을 괴롭히는 벌레들을 피하기 위해선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접이식 테이블 & 의자
-물건 올려두거나 쉬기에 딱!

접이식 테이블은 캠핑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음식을 준비하거나 식사를 할 때, 간단한 물건을 올려놓거나 게임을 즐기는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접이식이라는 특징 덕분에 휴대와 보관이 매우 간편하여 짐을 꾸리고 이동하는 부담을 줄여주는 캠핑용품입니다.
MP3 & 블루투스 스피커
-가끔은 SNS를 끊고 아날로그하게

지금은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쉽게 재생시킬 수 있지만, 예전에는 MP3나 PMP에 음악 파일을 넣어 듣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레트로한 분위기 속에서 MP3에 담긴 추억의 팝송을 듣는다면 초보 캠핑족 분들에겐 더 큰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해먹
-챙기면 괜찮은 캠핑용품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부드럽게 흔들리는 해먹에 몸을 맡기는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으신가요? 해먹은 캠핑장에서 온전한 휴식을 경험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캠핑용품입니다.
설치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나만의 편안한 침대가 되어주어,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거나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죠. 특히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이라면 더더욱 분위기를 높여주는 캠핑용품으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타
-오늘 밤 주인공은 바로 ‘나’

어두운 숲속,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펼쳐지는 기타 연주. 없던 설렘도 생길 정도로 낭만적일 것 같은데요.
기타 연주가 가능하다면 번거로워도 챙겨 가보세요. 캠핑족 모임에선 그 자리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혼자 가더라도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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