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한 자기 관리로 가요계와 연기 모두 성공중인 배우 김지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김지연이 SBS 새 금토 드라마 ‘귀궁’에서 무녀 ‘여리’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6년 지기 절친인 육성재와의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지연의 이야기를 살펴 보도록 하겠다.

1995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지연은 학창 시절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큐브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6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WJSN)의 멤버 ‘보나’로 데뷔했다.

우주소녀에서 김지연은 서브보컬, 리드댄서, 그리고 센터를 맡으며 팀의 비주얼을 담당했다. ‘MoMoMo’,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Boogie Up’, ‘이루리’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활발한 소통 능력과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연은 2017년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도혜리’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 삼광빌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0년 ‘오! 삼광빌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김지연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차가운 겉모습 속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유림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조선변호사’, ‘피라미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163cm의 키에 21인치 허리를 자랑하는 김지연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걸그룹 활동 시절부터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뷰티,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워너비 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지연은 SBS 새 금토 드라마 ‘귀궁’에서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 역을 맡았다. ‘귀궁’은 악귀, 이무기 등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김지연은 운명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리’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16년 지기 절친인 육성재와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성재는 인터뷰에서 “오랜 친구와 함께 연기하게 되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지연 또한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귀궁’은 2025년 4월 18일 첫 방송되며, 김지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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