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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원 인하 통했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사전 예약 대박… 그러나 소비자 불만 ‘왜?’

유카포스트 조회수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가성비는 잡았지만 서비스는 미지수?

● 테슬라코리아, 또 반복되는 옵션 논란

● 테슬라 여러 논란 속 전기차 대중화 선두주자 타이틀,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테슬라코리아가 공개한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 일명 ‘주니퍼(Juniper)’가 본격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일부 소비자들은 환영보다는 실망이 크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어, 테슬라코리아의 대응 방식에 대한 의문도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1.5만 대 돌파.. ‘주니퍼’ 흥행 성공… 비결은?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4월 2일, 모델 Y의 부분변경 모델인 ‘주니퍼’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출시 하루 만에 사전 예약 대수 1만 5000대를 넘어섰고, 서울 여의도와 하남 스타필드 등 테슬라 전시장에는 실물 차량을 보기 위한 고객 대기 행렬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모델 Y는 외관 디자인과 실내 품질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후륜구동(RWD), 사륜구동 롱레인지, 브랜드 최초 한정판 ‘론치 시리즈’의 3개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가격대의 ‘론치 시리즈’는 사전 계약이 조기 종료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화제를 모은 부분은 가격입니다. 기존 모델 Y RWD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99만 원이었지만, 이번 ‘주니퍼’ RWD 트림은 5,299만 원으로 책정돼 약 700만 원 인하됐습니다. 이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맞춘 것으로, 보조금 전액을 지원받기 위해 가격 기준을 5300만 원 미만으로 설정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보조금까지 적용할 경우, 실 구매가는 4천만 원대 중반까지 낮아져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볼보 EX30 등과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성능도 업그레이드.. 그러나 실내 옵션 논란 ‘불쾌’

성능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모델 Y는 후륜구동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최고속도 201km/h, 제로백 5.9초의 스펙을 보이며, 롱레인지 및 론치 시리지는 476km 주행거리와 제로백 4.8초로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2열 시트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추가되고 헤드룸 공간도 개선돼 실내 거주성도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 직후부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주문 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론치 시리즈 사전 계약자들이 선택한 화이트 인테리어 옵션이 ‘재고 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다른 색상으로 변경을 유도 받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사전 예약을 수개월 전부터 받고 있었음에도, 인도 직전 시점에서 이 같은 변경 사항을 통보해 소비자 기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 반복되는 ‘서비스 불만’.. 구조적 한계도?

테슬라코리아의 고객 응대 방식에 대한 불만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2021년에는 모델 3 롱레인지 트림의 물량 부족을 이유로 갑작스레 판매를 중단해 혼란을 야기했고, 일부 트림은 한국 시장에만 가격 인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로도 지적받았습니다.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CEO가 따로 없이, 태국, 대만 지사장을 겸직하는 이본 찬이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상 한국 사업은 컨트리 매니저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화된 경영이나 소비자 대응 시스템은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그 결과, 차량 상품성은 높아졌지만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는 정체 혹은 후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기차 대중화 선두주자” 타이틀,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이른바 ‘대중화된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모델 Y는 1년간 1만 8717대를 판매하며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따돌리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올해 출시된 모델 Y 주니퍼가 “가성비 좋은 전기 SUV”로의 위치는 확실히 다졌지만,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 확보라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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