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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도 여행 서귀포 바다 공원 아기자기한 자구리공원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항간에는 제주도가 바가지 상술이 판을 친다던가 불친절하다는 말이 떠돌고 있지만 쿠니의 생각에는 지극히 편협한 이야기들이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물을 흐리는 미꾸리 한 머리 정도는 있게 마련이고 그런 것을 일반화시키는 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며 이번 4월 제주도 여행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서귀포 바다 공원인 자구리 공원을 소개하는 중에 양념처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자구리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0-1

4월 제주도 여행, 서귀포 바다 공원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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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자구리 공영주차장.

자구리 공원과는 대각선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우 넓어 주차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최초 30분 이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 15분까지는 1,000원이고 15분마다 500원씩 오른다.

만일, 1시간 이내로 주차한다면 45분까지 1,000원 + 이후 15분 500원 = 1,500원이다.

하루 종일 주차를 한다고 해도 최대 10,000원.

자구리 공원을 여유롭게 돌아본다면 1시간, 그렇지 않으면 30분 정도면 충분하고 만일 트레킹하듯 걸어 정방폭포까지 다녀오고 싶다면 차라리 정방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구리 공원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무료로 주차를 하고 싶은데 30분은 넘을 것 같고 1시간은 안 걸릴 듯하다면 자구리 공원에서 150m 정도 떨어진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바로 저곳이 무료 주차장. 자구리 공원은 아래 사진 주차장을 바라보는 방향의 뒤쪽이다.

쿠니가 4월에 다녀왔기에 4월 제주도 여행 장소로 소개하고 있을 뿐 이곳은 사시사철 다녀오기 좋은 제주도 여행 장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바로 앞으로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며 그 앞길의 이름이 ‘유토피아로’라고 할 만큼 예쁜 서귀포 공원이다.

보편적인 의자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게 의자인가?’싶은 작품성 짙은 의자들도 각기의 모양을 뽐내고 있는 서귀포 공원이라 하겠다. 그래서 이곳을 그냥 서귀포 공원이라 부르지 않고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이라 부른다.

저짝으로 보이는 파란색 의자는 올레 간세와 닮아 있어 이곳이 올레길인가 싶은데…

실제로는 제주 올레길 6코스가 자구리 공원을 쏙 빼고 옆을 지나기 때문에 올레길이 아니다.

마치 자구리 공원의 옆구리를 ‘콕’ 찍고 가버리는 듯한 제주 올레길 6코스.

커다란 수직 바위를 짊어지고 나룻배를 탄 사슴처럼 보이는 작품에서 뿔의 형태나 코와 입 모양을 보면 사슴이 아닌 순록처럼 보이는데 딱히 작품 설명을 못 찾아 작품에 대한 내용을 모르겠다.

이곳은 정신건강 마음 쉼터라고 명명되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신건강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사랑이 프렌즈가 각각의 벤치에 앉아 오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공간으로 2022년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각각의 캐릭터 이름은 영등할망을 모티브로 한 ‘지킴이’와 감귤을 모티브로 한 ‘마음이'(도민을 상징)와 수호신과 같은 친구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을 모티브로 한 ‘사랑이’까지 모두 세 명의 캐릭터다.

오늘따라 무척이나 평화롭게 느껴지는 서귀포 바다 공원의 풍경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햇볕 노출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의자 2개.

4월 제주도 여행에서는 조금 싸늘하게 느껴져 오랜 시간 앉아있지 못했지만 5월 맑은 날의 제주도 여행이라면 장시간 앉아 햇살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란하고 화려한 게 두 마리가 ‘자구리’란 글자와 함께 우뚝하니 서 있다.

그리고 저 앞으로 보이는 섬은 ‘섶 섬’

저 앞의 섶 섬은 문섬, 범 섬과 함께 유네스코 생물 보전권 지역이자 서귀포 해양도립공원에 속해 있다.

4월 제주도 여행으로는 조금 서늘하다 생각했는데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는 두 분을 보니 급 부끄러움.

작품명이 ‘게와 아이들 – 그리다’이며 정미진 작가의 작품이고 그 안의 그려지고 있는 작품은 이중섭 화가의 ‘게와 아이들’이란 작품이라 한다.

화가 이중섭은 아이들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특징적인 것은 하나 또는 둘의 소수가 아닌 모여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중섭 작가는 소, 아이들, 물고기, 게 등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였다고.

하지만 우리가 이중섭 화가를 기억하고 있는 건 ‘흰 소’ 때문일 것이다.

서귀포 바다 공원인 자구리 공원은 산책길이 잘 되어 있는 공원으로 알려져 있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여행을 온 외지인들에게도 꽤 알려진 공원이며 시간이 여유롭다면 정방폭포까지의 약 800m 정도 거리를 왕복하는 것도 좋다.

바로 아래쪽으로 담수욕장이 보인다.

하지만 자구리 공원의 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은 이곳에서 저짝으로 약 200m 정도 더 걸어가 ‘자구리공원 담수욕장’으로 명명된 곳이다.

저짝으로 보이는 주상절리대의 왼쪽이 바로 자구리 공원 담수욕장이 위치한 곳으로 사진에선 안 보인다.

바로 앞의 쓰러질 듯한 주상절리대 위는 ‘소남머리’라 부르는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자구리 공원과 함께 서귀포 바다 공원이 연이어 있는 셈이다.

이곳이 서귀포 바다 공원이긴 하지만 물에 들어가려면 담수욕장까지 내려가야 하니 이곳에 분수공원을 만들었다.

분수공원 판때기를 보니 음악에 맞춰 높낮이 조절은 물론 조명도 변화하는 듯.

4월 제주도 여행에선 못 봤지만 6월쯤 되면 시작하지 않을까?

과거의 사진을 보면 있던 의자가 사라지고 새로운 의자가 생긴 것 같다.

느리게 가는 편지, 자구리 우체통.

실제 운영을 하고 있는 건지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부근에 비치되어 있는 엽서를 못 본 것 같고 어딘가 들러 엽서를 작성해야 할 텐데 어딘지 모르겠다.

공공의 공원이니 화장실은 기본.

해가 떠 있는 주간에는 서귀포 바다 공원으로 방문하기 좋지만 야간에는 조명이 예쁜 공원으로 방문하기도 좋다 한다. 후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일부러라도 확인을 해봐야겠다.

더불어 가면 좋을 곳

자구리공원 담수욕장, 소남머리 근린공원 – 정방폭포 – 서복 전시관 – 이중섭 거리 이중섭 미술관 전시관 – 새섬 –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 삼매봉 공원 – 황이지 해안 외돌개 – 천지연 폭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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