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차시천하’로 유명한 대륙의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가 공식 이벤트까지 불참하면서 팬들이 우려가 커졌다. 최근 조로사가 출연한 리얼리티 예능 방송이 갑자기 중단된 사실을 들며 신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n
sputnik.kr
중국 드라마 ‘차시천하’로 유명한 대륙의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가 공식 이벤트까지 불참하면서 팬들이 우려가 커졌다. 최근 조로사가 출연한 리얼리티 예능 방송이 갑자기 중단된 사실을 들며 신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 망고TV는 이달 18일 공개할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소소적용기(小小的勇気)’ 4회 대신 드라마를 긴급 편성했다. ‘소소적용기’는 조로사가 직접 행선지를 정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힐링 예능이다.
대륙의 장원영으로 유명한 중국 배우 조로사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이 방송은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타 조로사 본인이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은 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컸다. 리얼리티 예능인 만큼 조로사가 맨얼굴로 촬영한 사실도 화제가 됐다.
망고TV는 아무 공지도 없이 ‘소소적용기’ 4회를 결방했다. ‘소소적용기’의 1~3회 누적 조회수가 무려 2억6000만이라는 점에서 방송사의 문제라기보다 조로사 주변에 탈이 난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지난해 말 이후 이변이 계속되면서 조로사를 걱정하는 팬이 적잖다. 한국 팬도 인스타그램에 별일 없냐고 안부를 전할 정도다.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이런 와중에 조로사는 패션 브랜드 주최 행사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조로사는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마련한 지난 20일 공식 행사에 불참했다. 사흘째 입장 표명도 없다. 베르사체의 이벤트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의 주요 부대행사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국 인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닮은꼴로 잘 알려진 조로사는 지난해 12월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갔다. 이후 요양에 들어갔다가 올해 1월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조로사가 소속사 대표에게 모진 말을 들었고, 심지어 손찌검을 당해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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