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찌개 끓일 때 이것 꼭 넣어보세요, 국물이 3배 깊어집니다
두부찌개, 매일 먹어도 심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두부찌개는 담백하고 소화도 잘돼 누구나 즐겨 찾는 찌개입니다. 하지만 자주 끓이다 보면 국물 맛이 밍밍하게 느껴지거나, 간장·소금 같은 자극적인 간에만 의존하게 되죠.
이런 고민이 있다면 ‘이것’ 한 가지를 꼭 넣어보세요. 소금 없이도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지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바로 ‘표고버섯 가루’ 또는 ‘건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 하나로 감칠맛이 확 달라집니다
표고버섯에는 글루탐산이라는 천연 감칠맛 성분이 풍부해 국물 요리의 깊이를 확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건표고를 우린 물은 멸치나 다시마 육수 못지않게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두부찌개에 활용하면 된장이나 고추장 없이도 깊고 구수한 맛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고기나 해물 없이도 충분한 맛이 나기 때문에, 깔끔하면서 건강한 찌개를 원할 때 제격입니다.

고소한 두부와 표고 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부드러운 두부와 구수한 표고 향이 만나면 식욕을 돋우는 향과 맛이 살아납니다. 특히 들기름이나 참기름 한 방울만 더해도 고소함은 배가되고, 소화도 잘되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물이 완성되고, 별다른 양념 없이도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조합이 만들어집니다. 무엇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양까지 챙기고 싶다면 채소도 함께 넣으세요
표고버섯과 두부만 넣어도 훌륭하지만, 여기에 청경채, 배추, 애호박 같은 채소를 함께 넣으면 식이섬유와 비타민까지 골고루 챙길 수 있습니다.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단맛과 표고에서 나오는 감칠맛, 두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지면 진한 육수 없이도 완벽한 찌개가 됩니다. 라면 스프 없이도 맛있는 국물이 가능하다는 걸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부찌개에 표고버섯, 이렇게 넣어보세요
건표고는 끓이기 전 10~20분 물에 불려서 우린 물 사용하기
→ 육수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생표고일 경우엔 기름에 먼저 살짝 볶은 뒤 육수에 넣기
→ 향을 더 살리고 고소한 맛이 강해집니다.
간은 된장, 국간장 대신 표고 육수로 기본을 잡기
→ 자극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만들 수 있습니다.
들기름 한 방울로 고소함 더하고, 마늘은 생략해도 충분
→ 두부와 표고 향 자체로 풍미가 충분히 살아납니다.
건표고 가루가 있다면 찌개 마무리 단계에 한 숟갈 넣기
→ 맛은 진해지고, 영양도 더해져 완성도 있는 한 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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